'박풍' 영남 강타, 한나라 최대 17곳 위태
영남 '한나라 불패신화' 붕괴, '노무현 바람'도 불어
영남에서 '박풍'이 크게 불면서, 한나라당이 전체 68석 가운데 최대 17석을 빼앗길 위기에 직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오후 6시에 발표된 KBS-MBC 공동 출구조사에 따르면, 한나라당은 영남 68석 가운데 17곳에서 친박세력 및 타 정당에게 고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말뚝을 꽂아도 한나라당 후보면 당선된다던 '한나라 불패신화'가 사실상 붕괴된 양상이다.
부산, 6곳에서 한나라 후보 위기
부산의 경우 18개 선거구 중, 친박 후보는 모두 5개 선거구에서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고, 통합민주당도 1석을 획득할 것으로 예측됐다.
부산 남을의 경우 친박 무소속 김무성 53.1%, 한나라 정태윤 31.3%로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수영구도 친박 무소속 유재중 51.8%, 이명박계 핵심 한나라당 박형준 45.1%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래는 친박 무소속 이진복 53.1%, 한나라 오세경 38.5%를 여유있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정 역시 친박 무소속 김세연 52.0%, 한나라당 박승환 40.5%로 나타났다.
서구 또한 친박 무소속 유기준 52.4%, 한나라당 조양환 44.5%로 유 후보가 앞섰다.
반면 사하갑의 경우는 한나라 현기환 후보가 47.9%, 친박연대의 엄호성(36.2%) 의원을 이기는 것으로 예측됐다.
이밖에 사하을에서는 조경태 민주당 후보가 47.8%, 41.5%에 그친 한나라 최거훈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TK도 박풍 거세
대구경북(TK)에서도 친박 돌풍이 거센 것으로 예측됐다.
우선 대구 12개 선거구 중 3개 선거구에서 친박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먼저 대구 달서갑의 경우 여론조사때 계속 2위로 조사되던 친박연대의 박종근 후보가 49.3%를 얻어, 한나라당의 홍지만 후보(44.3%)를 오히려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달서을의 경우는 친박 무소속 이해봉 후보 58.0%, 한나라당 권용범 40.5%로 압도적으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의 지역구였던 대구 서구의 경우 박근혜계 좌장 친박연대 홍사덕 후보가 62.4%를 얻어, 이종현 한나라당 후보(33.7%)를 압도적으로 이길 것으로 예측됐다.
경북의 경우도 한나라당이 최대 4곳을 빼앗길 위기에 직면한 것으로조사됐다.
구미을의 경우 친박 무소속 김태환 후보가 58.1%를 얻어 한나라당 이재순 후보(33.0%)를 압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천의 경우는 친박 무소속 박팔용 48.9%, 한나라당 이철우 후보 48.7%로 초접전이었다.
군위.의성.청송도 한나라당 김동호 후보 48.8%, 친박 무소속 정해걸 45.7%로 오차범위내 접전을 펼치고 있었다.
고령.성주.칠곡에서는 한나라당 석호익 54.2%, 친박 무소속 이인기 43.8%로 예상을 깨고 크게 앞선 것으로 예측됐다.
안동에서는 무소속 김광림 후보가 48.9%를 얻어, 한나라당 허용범 후보(38.3%)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남에서 예상대로 '박풍'이 거세게 불면서 한나라 불패신화를 붕괴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경남도 곳곳에서 흔들
경남에서는 친박을 선언한 무소속 최구식(진주) 후보가 46.3%를 얻어, 한나라당 최진덕 후보(43.4%)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노무현 바람'이 불고있는 김해을의 경우 통합민주당 최철국 후보(49.6%)가 한나라당 송은복(45.5%) 후보를 오차범위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예측됐다.
한나라당이 싹쓸이를 기대했던 울산의 울주에서도 한나라당 공천을 못받자 무소속으로 출마한 무소속 강길부 의원은 46.8%를 얻어 37.8%에 그친 한나라당 이채익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9일 오후 6시에 발표된 KBS-MBC 공동 출구조사에 따르면, 한나라당은 영남 68석 가운데 17곳에서 친박세력 및 타 정당에게 고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말뚝을 꽂아도 한나라당 후보면 당선된다던 '한나라 불패신화'가 사실상 붕괴된 양상이다.
부산, 6곳에서 한나라 후보 위기
부산의 경우 18개 선거구 중, 친박 후보는 모두 5개 선거구에서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고, 통합민주당도 1석을 획득할 것으로 예측됐다.
부산 남을의 경우 친박 무소속 김무성 53.1%, 한나라 정태윤 31.3%로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수영구도 친박 무소속 유재중 51.8%, 이명박계 핵심 한나라당 박형준 45.1%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래는 친박 무소속 이진복 53.1%, 한나라 오세경 38.5%를 여유있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정 역시 친박 무소속 김세연 52.0%, 한나라당 박승환 40.5%로 나타났다.
서구 또한 친박 무소속 유기준 52.4%, 한나라당 조양환 44.5%로 유 후보가 앞섰다.
반면 사하갑의 경우는 한나라 현기환 후보가 47.9%, 친박연대의 엄호성(36.2%) 의원을 이기는 것으로 예측됐다.
이밖에 사하을에서는 조경태 민주당 후보가 47.8%, 41.5%에 그친 한나라 최거훈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TK도 박풍 거세
대구경북(TK)에서도 친박 돌풍이 거센 것으로 예측됐다.
우선 대구 12개 선거구 중 3개 선거구에서 친박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먼저 대구 달서갑의 경우 여론조사때 계속 2위로 조사되던 친박연대의 박종근 후보가 49.3%를 얻어, 한나라당의 홍지만 후보(44.3%)를 오히려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달서을의 경우는 친박 무소속 이해봉 후보 58.0%, 한나라당 권용범 40.5%로 압도적으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의 지역구였던 대구 서구의 경우 박근혜계 좌장 친박연대 홍사덕 후보가 62.4%를 얻어, 이종현 한나라당 후보(33.7%)를 압도적으로 이길 것으로 예측됐다.
경북의 경우도 한나라당이 최대 4곳을 빼앗길 위기에 직면한 것으로조사됐다.
구미을의 경우 친박 무소속 김태환 후보가 58.1%를 얻어 한나라당 이재순 후보(33.0%)를 압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천의 경우는 친박 무소속 박팔용 48.9%, 한나라당 이철우 후보 48.7%로 초접전이었다.
군위.의성.청송도 한나라당 김동호 후보 48.8%, 친박 무소속 정해걸 45.7%로 오차범위내 접전을 펼치고 있었다.
고령.성주.칠곡에서는 한나라당 석호익 54.2%, 친박 무소속 이인기 43.8%로 예상을 깨고 크게 앞선 것으로 예측됐다.
안동에서는 무소속 김광림 후보가 48.9%를 얻어, 한나라당 허용범 후보(38.3%)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남도 곳곳에서 흔들
경남에서는 친박을 선언한 무소속 최구식(진주) 후보가 46.3%를 얻어, 한나라당 최진덕 후보(43.4%)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노무현 바람'이 불고있는 김해을의 경우 통합민주당 최철국 후보(49.6%)가 한나라당 송은복(45.5%) 후보를 오차범위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예측됐다.
한나라당이 싹쓸이를 기대했던 울산의 울주에서도 한나라당 공천을 못받자 무소속으로 출마한 무소속 강길부 의원은 46.8%를 얻어 37.8%에 그친 한나라당 이채익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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