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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과거사 관련 14개 위원회 모두 폐지키로

국제과제관련 12개도 폐지, 공무원 숫자는 동결이 원칙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4일 146개의 정부 산하 위원회를 대폭 줄이며, 특히 과거사 관련 14개 위원회를 모두 폐지키로 했다.

이동관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행정자치부 업무보고후 브리핑을 통해 참여정부때 급증한 공무원 감원 여부와 관련, "효율적인 인력관리를 위해 공무원 숫자를 현 수준에서 동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추가로 증원할 지 아니면 감원할 지는 정부조직 개편작업과 맞물려 추후 검토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어 참여정부때 급증한 146개의 정부위원회와 관련, "국제과제 관련 위원회 12개와 과거사 관련 위원회 14개를 우선적으로 폐지하는 등 정부위원회도 대폭 정비키로 했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이날 업무보고에서 규제를 제로베이스에서 전면 재검토해 수요자 중심의 규제정책을 마련하고 제도개선을 통해 예산을 이명박 당선인 공약대로 10% 줄여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행자부는 또 위임사무국 폐지와 관련해서는 "위임사무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겠다는 인수위의 취지에 공감하고 단계적으로 폐기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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