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성폭행 논란, 국민 짜증스럽게 해 송구"
"새누리가 비호할 이유없다. 분명한 조치 취할 것"
황 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수사가 진행중인 상황에서 설이 난무하고 있다. 국민들을 혼란스럽고 짜증스럽게 하고 있어서 안타깝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에 대해 "새누리당은 수사당국에서 의혹없이 명명백백하게 사건을 조사해서 진실을 밝혀줄 것을 촉구한다"며 "새누리당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의원을 비호할 하등의 이유가 없고, 누구도 성역이 될 수 없음을 밝힌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사건 결과에 따라 해당 의원에 대해 당 차원의 분명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출당·제명 등 강도높은 징계를 시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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