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롯데, 3류 드라마보다 못한 민낯 드러내"
"돈 앞에서는 혈육도 없고 국민 무서운 줄도 몰라"
박수현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돈 앞에서는 혈육도 없고 국민 무서운 줄도 모르는 재벌의 민낯이 백일하에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국민연금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50대 이상 자영업자 절반가량의 월 평균수입이 100만원에도 못 미친다고 한다. 게다가 6월 기준 청년실업률은 10%를 넘어서고 있다"면서 "정부의 재벌과 대기업에 대한 특혜성 규제완화와 정책지원이 서민경제에 대한 낙수효과로 이어질 것이라는 주장은 거짓말로 드러났고 재벌가는 재산 상속,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골육상쟁을 벌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국민들의 지갑은 얇아지고 나라 곳간은 텅텅 비어 가고 있다"며 "박근혜정부는 재벌 대기업 정책이 시대착오적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새정치민주연합이 일관되게 주장하고 대통령도 지난 선거에서 공약한 ‘경제민주화’ 정책이 두 국민으로 갈라진 대한민국을 온 국민으로 통합해 낼 지름길이라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며 경제민주화 추진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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