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헌재의 선거때 인터넷실명제 합헌 판단에 공감"
헌재의 합헌 결정에 반색
이장우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헌재 결정에 대해 "표현의 자유도 중요하지만 선거운동 기간 흑색선전이나 허위사실 등의 광범위하고 신속한 유포로 정보왜곡이 일어날 수 있다는 판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다만 지난 2012년 인터넷 실명제가 위헌결정으로 폐지됐고,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여론의 의견이 있는 만큼 국회차원에서의 논의는 필요하다"면서 "이번 결정에 따라 무분별한 정치공세와 혼탁한 인터넷 정치관련 댓글은 지양하고, 건강한 토론의 장이 형성되는 성숙한 인터넷문화가 자리 잡아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