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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2분기 영업이익 25% 감소

매출액도 줄어들어 성장이 벽에 직면한 양상

SK텔레콤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보다 4분의 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30일 공시를 통해 지난 2분기에 4천129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2분기보다 24.4% 감소한 것이다.

매출 역시 4조2천55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 줄었고, 당기순이익도 3천97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0.0% 감소했다.

SKT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은 상반기 특별퇴직 시행으로 일회성 인건비가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해명했으나, 매출액 역시 감소해 성장이 벽에 부딪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2분기 LTE 가입자는 지난 6말말 기준 1천794만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62.6%에 달했다. LTE 고객의 1인당 데이터 사용량은 지난 3월 평균 3.0GB에서 6월에는 3.3GB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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