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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의 '474 대선공약' 물 건너갔다

1인당 GDP 올해 감소할듯. 잠재성장률 1%대 추락 위기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공약인 '474(잠재성장률 4%, 고용률 70%, 1인당 국민소득 4만달러 기반 마련)'이 극심한 경기침체와 원화 약세 등으로 완전히 물 건너가는 모양새다.

잠재성장률 4%와 고용률 70%는 이미 관심밖 사안이 된지 오래이나, 1인당 국민소득마저 도리어 전년도보다 줄어들 개연성이 농후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은 이미 올해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을 전년동기 대비 2.8%로 낮췄다. 정부가 집행하려는 추경 효과를 이미 반영한 숫자다. 국내외 민간연구기관들은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와 LG경제연구원이 2.6%로 낮춰잡는 등, 한은보다 더 비관적이다.

실제로 2분기 성장률이 전년동기 대비 2.2%에 그치면서, 재계 등에서는 올해 2%대 저성장을 이미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는 상황이다.

여기에다가 원화 약세마저 급속히 진행중이다. 지난해에는 원화 강세때문에 저성장에도 불구하고 1인당 GDP는 2만8천100달러로 높아졌다. 그러나 올해 상황은 다르다.

원-달러 평균환율은 1분기 1천100.3원, 2분기 1천97.4원(추정)으로 상반기 평균환율만 1천99원으로 지난해 평균환율 1천53원보다 이미 4.3%나 올랐다.

여기에다가 지난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천168원으로 3년 1개월 만에 최고치로 기록하면서 불과 두달 사이에 100원이나 수직폭등했다. 여기에다가 미연준이 예상대로 9월에 기준금리를 올리면 달러 강세가 더 가속화하면서 원-달러 환율은 1천200원을 넘을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다.

그결과 올해 1인당 GDP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이후 6년 만에 처음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 예로 LG경제연구원의 경우 올해 1인당 GDP가 작년의 2만8천100달러에서 2만7천600달러로 감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문제는 앞으로 상황이 더 심각하다는 사실이다.

한국경제연구원은 27일 보고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과 비교한 한국의 저성장 현황과 경제적 영향>을 통해 우리나라가 저성장의 늪에 빠지면서 1인당 GDP도 앞으로 8년 뒤인 2023년에야 4만달러를 넘길 것으로 전망했다.

2만 달러를 돌파한 2006년을 기준으로 할 때 17년 뒤인 2023년에야 4만 달러를 달성할 수 있다는 전망인 셈이다. 이는 OECD 주요국의 국민소득 4만 달러 평균 달성기간이 13.6년인 것과 비교하면 크게 늦은 속도다. 한국경제가 '조로(早老)'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의미한다.

한경연은 또 2008년 미국발 세계금융위기 이후 G7 국가들은 대부분 잠재성장률이 반등한 반면 한국은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OECD 전망에 따르면 한국의 잠재성장률은 2015년 3.59%에서 2022년 2.9%로 떨어지고 2034년에는 1.91%로 빠르게 하락할 것으로 예측됐다. 박근혜 대통령이 호언한 '잠재성장률 4%'는 완전히 물 건너갔다는 얘기다.

여기에다가 박 대통령은 다음 정권에게 건전한 재정을 물려주겠다고 호언했으나 박 대통령 재임 5년내내 재정적자가 예상되는 등 재정건전성을 급속 악화되고 있으며, 가계부채 또한 1천100조를 돌파하는 등 국가와 가계 모두 빚더미에 올라앉고 있다.

기업들 또한 미래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초비상이 걸리는 등 한국경제는 말 그대로 사면초가의 위기에 직면한 양상이다. 일각에서는 최근의 급속한 원화 약세로 수출에 숨통이 트일 것을 기대하나, 더이상 한국경제는 환율에만 기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게 지배적 평가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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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9 개 있습니다.

  • 4 0
    아서라 말아라

    기대할 만한 사람에게 기대 하는 겁니다.

  • 0 0
    농심

    가장 인상에 남는 밝은 표정의 박근혜. 가뭄으로 논바닥이 쩌억 갈라져 있을 때 시골을 찾아 소방소스로 물을 뿌리며 활짝 웃을 때. 그때 고종석은 이런 류의 코멘트를 달았지 아마. "우리 대통령은 삶이 재미있나봐"

  • 19 0
    버리자

    이명박은 747로 사기쳐먹고
    박근혜는 474로 등쳐먹고
    국민여러분 이제 얘네들 갖다 버립시다
    어디다 버릴까요
    소각장이요?

  • 7 0
    보수궐기

    쥐놈 닭년이 대한민국 경제를 좀먹고있네
    주택난, 무역적자, 부채폭등으로 청년의 미래가 암울하다
    년놈이 반성은 할줄모르고 보수라는 울타리 방패로 국민을 죽엄으로 몰고가네
    국민을 고통을 모르는 년놈을 이땅에서 하루 빨리 몰아내자.
    깨어있는 보수지식인여 일제히 궐기하자

  • 8 0
    뒷거래녀

    야 박근혜 넌 쥐뿔도 아는게 없는 무식한녀가
    권력누수가 될 것같으면 귀신처럼 촉이 땡기냐
    허긴 리애비에게 보고 배운게 성폭력과 독재말고는 뭐가 있겠냐
    근데 리가 낳은 자식은 어디에다 퉁쳐놨냐
    리아들 줄려고 그렇게 재벌들고 뒷거래 하냐

  • 8 0
    그냥은 안지나간다.

    창조경제+정모와의밀담 이게 바른정답이다.
    경제 니가 뭘안다고했겠냐정가가하는말그대로옮긴거지
    잘짜고잘해봐라 이제 때가되면 그때가서보자잉

  • 33 0
    각성

    창조경제? 말 장난하지 말고 서민경제나 신경쓰시죠

  • 6 0
    다시 후진국

    474? 한국의 주특기 588을 정책적으로 밀었으면 그래도 이 정도까진 안 망했지.용 써봐야 , 워낙 한국 경제가 살던 고향은 개천 바닥, 날고 뛰어봐야 2만 5천불 정도 넘어가려면 금융위기니 IMF니 다시 1만불대로 후진- 전진 맴도는 정도 능력. 이번에 쬐끔 더 뛰어 2만8천 가까이 ,그러나 가계부채 폭탄 내년쯤에 대폭발/ 1만불도 안되는 9천불 전망

  • 6 0
    뻥이요

    이것을 모르는 인간은 청정정밖에 없지. 삼척동자도 이명박이와 박그네가. 뻥친것을 알지.

  • 4 0
    시바스니미

    장물마담의 474 대선공약 물건너 갔다는거 나는 이미 알고있었다

  • 4 0
    닭보다못한뇬

    진짜 닭들이 명예회손으로 닭뇬을 고발하겠지 닭의 이름을 더럽힌다고 걍 웃자 이럴땐 속은우리가 죄인이지 하면서 메운 닭발에 쇠주나 걸치자

  • 38 0
    쥐와닭의 광란

    어떤 개쒜이는 747로 한탕해퍼먹더니 요뇬은 앞뒤만 바뀐 474로 궁민속이고 동물농장을 보는 궁민들 속은 썩어가는데 ...

  • 4 0
    핵폭탄 돌리기

    그리스나 IMF가 뭐야 ,이번엔 제대로 한반도를 자취도 없이 공중분해 날려 줄 가계부채 핵폭탄이 터진는데, 경제공약 같은 소리들 하고 잇네 ,,,먼지같은 허접한 경제

  • 43 0
    123

    대선공약? 그게 뭐였지? - 닭의 생각!

  • 9 0
    474

    4실
    7시간 동안
    4경을 헤맸다

  • 5 0
    닭녀

    닭년이 말하면 날샌거야
    암탉이 울면 알을 낳는다는데
    닭년은 뭐하자는 건지
    대가리 벼슬만 세우고 다니니 거참 역겹도다

  • 49 0
    없는게 나아요

    박근혜 너는 지금 나라를 이렇게 들쑤셔놓고
    리년 편하자고 휴가갔냐
    휴가가서 제발 돌아 오지마라
    너는 이나라에 재수 없는 귀태일뿐
    너도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봐라
    리가 그자리있고 좋은일이 있었는지

  • 8 0
    꼬끼오

    미친닭 털 뜯는소리 믿지 않았다

  • 34 0
    노인일자리창출정권

    노인 일자리 창출 1위 ㅋㅋㅋㅋ 김기춘 이인호 자니윤 등 등 75- 85 가지 수두룩

  • 32 0
    나야

    지킨 공약의 숫자를 세어보는게 간편하겠다.

  • 6 0
    정신차리자

    김무성이 지지율 1위라 하는 것은 완전 거짓말. 조작질 들어갔나 보네

  • 18 0
    원흉

    이명박, 박근혜가 쿠데타로 집권했냐?
    국민들이 선거로 뽑았다. 그것도 모자라 김무성 지지율이 지금 1위다.
    원흉은 바로 국민들이다.
    이명박, 박근혜 욕하기 전에 주변에 이명박, 박근혜 지지하는 놈들 싸다구 한대씩 때려라.
    그게 더 낫다.

  • 5 0
    폴리애널

    문제는 내수가 없다는 것
    주머니가 비었는데 어떻게 소비를 하나
    주머니가 찼는데도 미래가 불안하니 어떻게 소비를 하나
    경제공항 알고보면 멀리 있지 않다
    공급은 많은데 소비가 없는 것이 공항이다
    그런데도 한국의 기득권들은 여전히 주머니 더 채울려고 한다
    나중에 미국 일본으로 토끼려고 하는 거다

  • 4 0
    구데타

    먼 자다가 봉창?
    한때 (취임초 2달간) 조그만 기대도 있었다.
    늙은 엄닭이 인사청문회 대국민담화에서 보았듯이
    그때부터 모든게 물건너 간 것이다
    이젠 기대도 희망도 없다...
    사건 사고 없이 빨리 시간이가는 것외에 방법이 없다.
    단 하야 아니면 구데타....

  • 5 0
    박근혜

    난 명박오빠가시키는데로했을뿐이예요 오빠한태가서물어봐요

  • 6 0
    끈혜는명박졸게

    어쨋던 명박이조져야한다그노무아가불어야지세상이발가질거다 조금만더기다려라때가온다.

  • 5 0
    빵구네의고백

    474는 구형비행기등록번호입니다. 오빠하고 내가 좋아하는비행기요
    이렇게설명하면 알아묵어야할탠데 오빠하고만나는비행기예요

  • 37 0
    닭녀!

    474가
    뭔대여?

  • 41 0
    독재회귀시러

    다 자업자득이지. 기득권 개누리 세력이 돈 많다고 능력 있어 보여 죽어라 뽑아주지만 실은 그 능력이 반칙으로 부정하게 축재하는 능력이라네. 그 더러운 능력 부러워하지 말고 제대로 된 사람들 뽑아서 나라 좀 다시 살리세.

  • 22 0
    허탈에 익숙한 국민

    "朴대통령의 '474 대선공약' 물 건너갔다 "
    그거 믿어 본 적 없소이다.
    안심하이소.

  • 57 0
    행불자

    그 공약을 믿었다면 무식한거지
    애당초 실현가능성이 전무한 공약이었는데 공약 자체도 무책임하고 사기였지만 그보다 더 당혹스러운것은 선거로 뽑은 사람이 대통령이 아니라 임금이었다는 ... ㅋ
    더더욱 절망 스러운건 이런 상황에서도 지지율은 올라간다는 사실...

  • 49 0
    사기짓은천하에최고

    희대의 최악질 사기꾼 사탄 암수두마리의 사기짓거리~, 한마리는 747, 한마리는 474 ~~~ ㅋㅋㅋ

  • 5 0
    아베는 닭이다

    도쿄 '전쟁법안' 반대 집회 23일(현지시간) 일본 도쿄의 국회의사당 앞 집단자위권 법안 반대 집회에서 한 참석자가 가슴에 나치 독일의 아돌프 히틀러(왼쪽)와 아베 신조 총리 사진이 나란히 담긴 포스터를 달고 있다. 나치와 일본 제국주의를 각각 상징하는 '하켄크로이츠' 휘장과 욱일기를 배경으로 '전쟁반대', '평화여 안녕' 이란 영문 문구도 들어 있다.

  • 19 0
    또 당한다

    4실이 이래도 선거되어 조중동이 바발불고 공중파 방송에서 설레발치면 무식한 유권자들 또 1번에 꾹 누른다. 고생 더해야한다 맨날 당하고 당해도 미개인들은 미개인을 못헤어난다

  • 60 0
    개가 웃는다

    쥐와 닭
    구조조정읍이 서민들 빚으로 성장하려는 파렴치한 정권

  • 0 147
    dfefgr

    몸이 아픈분들 .
    영어 쉽게 배울분들....
    http://jmy.quq.kr 클릭하세요

  • 8 0
    무능

    그애비에 그딸이다.

  • 65 0
    패션쇼 전문가

    '박근혜' 절반 지났는데, 뭘 했지?"옷장속에 고가드레스만 가득찬것이 유일한 성과일껍니다
    2년 반 동안 '무능' 입증…4년차엔 '레임덕' 예견
    └ 이상돈 "박근혜 , 무능한 정권으로 평가될 것"
    └ 박근혜, '공포정치'로 무능 덮일까?
    └ 무능무식 부패 파렴치한 정치는 나쁜 정치만큼 위험하다

  • 63 0
    보나마나

    또 남탓이나 하겠지

  • 68 0
    대선공약

    대선공약 전국민이 박근혜 사기꾼 도독년 에게 속아넘어간게지 한번은 속아도 두번은 속지말자

  • 1 1
    기시주

    노무현은 왜 7% 경제성장 공약을 했나면,
    당시 한나라당에서 6%하길래 7%로 공약했었다고 말했다.
    이런 우스꽝스런 짓은 이명박 777, 박근혜의 474 공약으로 이어지고 ,
    空約은 空約으로 이어지고, 아니면 말고로 버틴다. 아, 품격높은 대한민국 아닌가.

  • 57 0
    안망할 수가 없다

    쥐보다 못한 닭
    나라 망하게 하는
    준비된 계집대통.....
    독한 눈초리
    파르르 떨리는 입술
    정서방
    문고리 3인방은 여전히 무고 하신가
    귀는 닫고 혼자 짓거리며
    비서실장 국정원장 국무총리 장관들을 허수아비 바보 만드는
    지독한 무능의 극치를 보여준다

  • 10 0
    선지국만만세

    일제식민지 시대의 법체계를 아직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나라가 선진국?? 부패한 나라가 선진국?? 냉철한 지성이 결여된 민족이 선진국? 선지국 ok...

  • 69 0
    운명

    사기꾼 5년 + 미친넌 5년 ( 중도 탈락 가능성 있슴 )= 국가 부도
    궁민들은 이제 진정한 지옥의 참맛을 느낄거다.
    자업자득이다.

  • 3 0
    경제마이좋았졌는데?

    아다다에게 맞아 죽을 기사로구먼?
    노예들에게 쥐어짜서 가진 자 들에게 나눠 주고
    넘쳐나는 노예 놈들이 죽어 나가면 인구가 줄어
    선진국도 될 수도 있고
    근혜가 얼마나 똑똑한 아다다인지
    알기나하신가?
    그 악독한 몽고군도 고려백성이 다 죽으면?
    이익이 없다고 백성에게 항복했는데
    아다다는 노예가 다 죽어 뒈져야 선진국 된다고?
    콧노래 부르는 도다.

  • 7 0
    등신국민

    선진국으로의 경제체질 개선은 커녕 권력의 집중과 사유화로 후진국으로 역행한 나라... 누가 책임질까?
    --
    사기꾼들에게 한 번 속고도 또 속았으니 등신국민 인증한 것 아닌가... 하긴 선거 자체가 사기였을 가능성이 있으니... 세 번 속겠지?

  • 79 1
    ㅋㅋ

    공약인가?사기인가?
    난 사기라고 생각한다!

  • 15 1
    나인해피

    공약 이거 말하기 전에
    댓통년으로 인정 못받고
    국민들 놀림감 되고 있는 무식쟁이
    애초부터 공약 이딴거에는 관심없고
    문고리 집사 3명과 빨아주는 친박똘마니 몇명 데리고
    놀러다니다 날 샌다
    그나저나 예전 총선땐가
    괴한의 습격으로 얼굴에 칼맞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것도 자작극 아닐까?
    약간의 상처만 내고
    뉴스는 부풀린 전형적 자작극

  • 47 0
    ㅠㅠㅠ

    오늘부터 휴가란다.
    아주 쭉~~~~
    궁민들의 희망은
    never en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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