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유승민, 예의염치 지켜줬으면"
충청권 친박 10명 "유승민, 대승적으로 거취 표명해야"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은 7일 트위터를 통해 "국회법이 드디어 폐기됐다. 이제 한사람의 결단만 남았다"면서 "자고로 선비는 얼어죽어도 곁불은 쬐지 않는다 했거늘 예의염치(禮義廉恥)를 지켜줬으면 좋겠다"며 유 원내대표 사퇴를 촉구했다.
이인제 최고위원을 비롯해 정우택, 홍문표, 경대수, 김태흠, 김현숙, 박덕흠, 박창식, 이장우, 정용기 의원 등 충청권 친박 의원 10명도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긴급연석회의를 열고 유 원내대표에게 즉각적 자진사퇴를 압박했다.
이장우 의원은 회동후 브리핑에서 “당정청이 혼연일체가 돼 국정을 안정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유 원내대표가 대승적 차원에서 스스로 거취를 표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모았다”며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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