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준 "김무성에 실망", 해수부 비판에 반발
해수부 "김무성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은 2일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 선출 과정에 해수부가 냉소적이었다고 비판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에 대해 "약간 실망감이 있었다"고 불쾌감을 표했다.
친박핵심인 유기준 장관은 이날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기택 IMO 사무총장 당선관련 기자회견에서 김무성 대표의 전날 발언에 대해 "우리 해수부에서 김무성 대표의 말씀에 대해 자료를 냈기 때문에 굳이 더 언급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임기택 부산항만공사 사장이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에 선출된 것과 관련 "정부에서 '니까짓 게 뭘 이런 걸 하냐'는 식으로 아무도 협조를 안했다"며 "해수부 일각에서 경쟁심리가 발동했는지 모르겠지만 협조가 안됐다"며 해수부를 신랄히 비판했었다.
해수부는 김 대표 발언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임기택 사장 출마에 비협조적이었다는 점은 사실과 다르다"며 "후보추천 정부방침결정 이후 최선을 다해 후보 지원활동을 전개하였으며, 전 외통위원장인 유기준 장관의 조율에 따라 외교부와 원만히 협조하여 외국과 지지교섭 및 지원활동 전개에 최선을 다했다"고 반박했다.
유 장관측이 강력 반발하자 김무성 대표측은 "대표에게 확인해보니 지적한 시점이 유기준 장관 취임 이전"이라고 파문 진화에 부심했다
친박핵심인 유기준 장관은 이날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기택 IMO 사무총장 당선관련 기자회견에서 김무성 대표의 전날 발언에 대해 "우리 해수부에서 김무성 대표의 말씀에 대해 자료를 냈기 때문에 굳이 더 언급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임기택 부산항만공사 사장이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에 선출된 것과 관련 "정부에서 '니까짓 게 뭘 이런 걸 하냐'는 식으로 아무도 협조를 안했다"며 "해수부 일각에서 경쟁심리가 발동했는지 모르겠지만 협조가 안됐다"며 해수부를 신랄히 비판했었다.
해수부는 김 대표 발언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임기택 사장 출마에 비협조적이었다는 점은 사실과 다르다"며 "후보추천 정부방침결정 이후 최선을 다해 후보 지원활동을 전개하였으며, 전 외통위원장인 유기준 장관의 조율에 따라 외교부와 원만히 협조하여 외국과 지지교섭 및 지원활동 전개에 최선을 다했다"고 반박했다.
유 장관측이 강력 반발하자 김무성 대표측은 "대표에게 확인해보니 지적한 시점이 유기준 장관 취임 이전"이라고 파문 진화에 부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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