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최고중진회의 '비공개' 논란. 친박들 또 불참
친이계 반발 사전차단 논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일 매주 열리는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를 이례적으로 비공개로 진행, 참석자들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 직전 언론에 '비공개'를 통보했다. 기존에는 참석자들의 모두발언을 공개해온 터라 대단히 이례적인 결정인 셈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회의에 친이계 좌장인 이재오 의원을 비롯해 정병국, 심재철 의원 등 친이계 다선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이들이 '유승민 찍어내기' 파동에 대한 비판 발언을 쏟아낼 것을 우려했기 때문에 외부 공개를 차단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다.
특히 친박계 좌장인 서청원 최고위원에 이어 박근혜 대통령 복심인 이정현 최고위원은 지난달 29일 최고위원회의에 이어 이날도 개인사정을 이유로 회의에 불참해 이같은 관측에 힘을 실어주었다. 친이계가 대거 비판 발언을 할 경우 가까스로 '유승민 명예퇴진' 쪽으로 방향을 잡은 새누리당 수뇌부 방침이 뒤집히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김 대표가 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는 것.
이같은 김 대표의 비공개 방침에 일부 친이계 의원들은 강력 반발하고 있어, 어떤 형태로든 회의후 대화 배용은 외부로 흘러나올 전망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 직전 언론에 '비공개'를 통보했다. 기존에는 참석자들의 모두발언을 공개해온 터라 대단히 이례적인 결정인 셈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회의에 친이계 좌장인 이재오 의원을 비롯해 정병국, 심재철 의원 등 친이계 다선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이들이 '유승민 찍어내기' 파동에 대한 비판 발언을 쏟아낼 것을 우려했기 때문에 외부 공개를 차단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다.
특히 친박계 좌장인 서청원 최고위원에 이어 박근혜 대통령 복심인 이정현 최고위원은 지난달 29일 최고위원회의에 이어 이날도 개인사정을 이유로 회의에 불참해 이같은 관측에 힘을 실어주었다. 친이계가 대거 비판 발언을 할 경우 가까스로 '유승민 명예퇴진' 쪽으로 방향을 잡은 새누리당 수뇌부 방침이 뒤집히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김 대표가 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는 것.
이같은 김 대표의 비공개 방침에 일부 친이계 의원들은 강력 반발하고 있어, 어떤 형태로든 회의후 대화 배용은 외부로 흘러나올 전망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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