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정부 추경안 6일에 국회 제출"
"국회, 추경심사 빨리 해주길"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에서 "정부 내부철차를 신속히 마무리해서 늦어도 내주 초까지, 거의 막바지 단계라서 정부 내부의 국무의견 등의 절차를 거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추경은 상당히 시기적으로 빨리 해주지 않으면 연내 집행이 상당히 어려운 촉박한 시점"이라며 "그래서 현재 경제가 닥친 상황도 그렇고 추경을 해서 어려움을 겪는 민생경제를 살리도록 국회에서 추경심사 조속히 해줬으면 한다"고 국회의 조속한 인준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원유철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지난번 6월 7일 메르스 대책마련 4+4 회담에서 합의한 사항이 있다. 합의한 사항은 이번 추경 반영에 있어서 참고해서 반영해주는데, 물론 기재부에서 여러 가지 검토한 것으로 알지만 4+4회담 내용의 반영이 충분히 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당초 이날 당정협의에는 유승민 원내대표가 참석하려 했으나 전날 오후 돌연 불참 의사를 밝혀, 원유철 정책위의장이 대신 회의를 주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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