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朴대통령 지지율, 다시 하락세로 반전
유승민, 여권대선후보 4위로 급부상
29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22~26일 닷새간 전국성인 2천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박 대통령 지지율은 전주보다 1.3%p 떨어진 33.6%(매우 잘함 9.9%, 잘하는 편 23.7%)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60.3%(매우 잘못함 41.4%, 잘못하는 편 18.9%)였고, ‘모름/무응답’은 6.1%였다.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이 전주보다 0.5%p 상승한 37.2%를 기록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0.7%p 오른 30.1%를 기록하며 다시 30%선을 회복했다. 정의당은 0.8%p 상승한 5.3%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1.9%p 감소한 25.4%.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0.4%p 하락한 22.1%로 3주 연속 1위를 지켰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0.8%p 상승한 20.9%로 2주 연속 상승하며 2위를 유지했다.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지난주와 같은 15.6%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안철수(6.6%), 김문수(4.8%), 안희정(4.2%), 홍준표(4.0%), 정몽준(3.8%), 남경필(2.9%) 순이었다. ‘모름/무응답’은 15.1%였다.
여권 차기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김무성 대표가 20.2%로 1위를 차지했고, 오세훈 전 시장이 6.2%로 2위로 올라섰다. 김문수 전 지사는 5.7%로 3위로 주저앉은 반면, 지난달 6위에 머물렀던 유승민 원내대표는 2.0%p 상승한 5.4%로 4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실시됐고,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16.5%, 자동응답 방식은 6.3%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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