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메르스 확산돼 죄송"
"사태 빨리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
19일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밤 메르스 환자 치료 현장을 살펴본 뒤 지하 1층에 마련된 대책본부를 찾아 이같이 사과한 뒤 "최대한 사태를 빨리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또한 5층 병원 상황실에서 메르스 현황을 보고받고 근무 중인 의료진과 직원들에게 "삼성서울병원이 메르스 사태를 끝까지 책임지고 빨리 해결하자"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달 삼성서울병원을 직할 운영하는 삼성공익재단의 이사장직에 취임, 노조 등으로부터 메르스 사태 해결의 전면에 나서라는 압박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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