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 정식서명, 朴대통령 "기쁘게 생각"
시진핑 주석 "양국 국민에게 실질적 혜택"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1일 정식 서명됐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가오후청(高虎城) 중국 상무부 부장은 1일 오후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한·중 FTA 서명식 및 기자회견'을 열고 한·중 FTA 협정문에 정식 서명했다.
양국 장관은 영문본·한글본·중문본 등 3개 한·중 FTA 협정문에 서명하고 교환함으로써 2012년 5월 협상 개시 이후 3년 만에 정식 서명 절차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국회 비준동의 등 발효 절차만 남겨놓게 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오후 가오후청 중국 상무부 부장 일행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작년 11월 협상의 실질 타결을 거쳐 금일 정식서명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가오 부장은 "작년 7월 시진핑 주석 방한시 두 정상 간 연내 FTA 타결 합의 후 두 정상이 실무진을 독려하여 2년 반만에 FTA 협상이 타결될 수 있었다"며 특히 "양 정상의 관심과 추진력이 없었으면 이는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라고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그는 이어 박대통령에게 한중 FTA 정식서명 관련 시진핑 국가주석의 친서를 전달했다.
시 주석은 친서를 통해 "한중 FTA에 관심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각계 인사 분들께 감사한다"며 "중국은 이미 한국의 최대 무역 파트너 국가이자 최대 해외투자대상국이 되었으며 한국은 중국의 제3대 무역파트너 국가이자 제5대 해외 투자 유입국이 되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도 시진핑 주석 앞 친서를 통해 "금번 한중 FTA는 미래협력을 위한 새로운 제도적인 틀로서 그간 양국이 쌓아온 협력 관계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킬 것"이라고 화답했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가오후청(高虎城) 중국 상무부 부장은 1일 오후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한·중 FTA 서명식 및 기자회견'을 열고 한·중 FTA 협정문에 정식 서명했다.
양국 장관은 영문본·한글본·중문본 등 3개 한·중 FTA 협정문에 서명하고 교환함으로써 2012년 5월 협상 개시 이후 3년 만에 정식 서명 절차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국회 비준동의 등 발효 절차만 남겨놓게 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오후 가오후청 중국 상무부 부장 일행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작년 11월 협상의 실질 타결을 거쳐 금일 정식서명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가오 부장은 "작년 7월 시진핑 주석 방한시 두 정상 간 연내 FTA 타결 합의 후 두 정상이 실무진을 독려하여 2년 반만에 FTA 협상이 타결될 수 있었다"며 특히 "양 정상의 관심과 추진력이 없었으면 이는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라고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그는 이어 박대통령에게 한중 FTA 정식서명 관련 시진핑 국가주석의 친서를 전달했다.
시 주석은 친서를 통해 "한중 FTA에 관심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각계 인사 분들께 감사한다"며 "중국은 이미 한국의 최대 무역 파트너 국가이자 최대 해외투자대상국이 되었으며 한국은 중국의 제3대 무역파트너 국가이자 제5대 해외 투자 유입국이 되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도 시진핑 주석 앞 친서를 통해 "금번 한중 FTA는 미래협력을 위한 새로운 제도적인 틀로서 그간 양국이 쌓아온 협력 관계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킬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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