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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소득대체율보다 기초연금 강화해야"

"소득대체율만 올릴 경우 양극화 더욱 심해질 것"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9일 "노후 빈곤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소득대체율을 50%로 올리는 것보다 기초연금 강화와 국민연금 사각지대 해소가 우선"이라고 주장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안 의원은 이날 성명에서 공적연금 강화 방안으로 △기초연금 강화, △국민연금 사각지대 해소,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 인상 등을 제시한 뒤 이같이 말했다.

그는 "노인빈곤을 해결하기 위해 기초연금이 도입되었고 소득대체율 10% 수준이 되도록 설계했지만, 박근혜 대통령은 ‘모든 어르신에게 20만 원(소득대체율 10%) 지급’ 대선공약을 파기하면서, 대상자도 소득하위 70%로 축소하고 국민연금 가입기간과 연계함으로써 기초연금을 소득대체율 5% 수준으로 떨어지도록 했다"며 "따라서 지금 상황에서는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 인상보다는 기초연금 강화가 당장의 노인빈곤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체 가입대상자 3천197만 명 중 노후에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48.3%, 1천544만 명으로 절반 이상이 사각지대이고 400만 원 이상 고소득자의 국민연금 가입률은 96.6%인데, 100만 원 미만은 15%에 불과하다"며 "이를 방치한다면 국가에서 형편이 좋은 분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게 되어서, 소득재분배에 역행하는 일을 하게 되고 이런 상황에서 명목소득대체율만 올릴 경우 양극화는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병성 기자

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9 3
    007

    쥐바기놈의 계승자이자 쥐한기리놈의 사노비 쥐철수놈의 물타기쇼에 흥미를 가지는 국민들이 없으니

  • 6 0
    이렇게본다

    어찌하든..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양극화를 줄이려면..세원이 필요하고..
    법인세정상화(25%-30%)..직접세 누진율강화..간접세(부가세)축소..
    KBS 광고허용과 시청료 폐지..등으로..해결하는것이 가장 합리적이다..
    수첩의 20만원공약은 이런것을 국민들이 말하기전에 국민의 관심을
    돌리려고 기만한것이고..그마저도 지키지않았다..

  • 17 5
    간플러스딧담화

    이새퀴는 간보는것도 모잘라서 이제는 전형적인 뒷북에 뒤통수까기 달인이 대가고 있다
    역쉬 친구를 잘 사귀라는 엣말이 하나도 그르지 않구나 개기리하고 놀다보니 이제 뒷따마까지 배웠구나

  • 15 2
    소시민

    한국 정치판에서 살아남으려면 치열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걸 모르진 않을터 찰스의 방식은 계몽주의 정치가 아닐까 앞으로 한국정치판이 이렇게 바꿰여된다 이거 아닌가 어느천련에 바뀔까 내가 먼져 바꿰야 되지 않겠나.공자님 빽알먹는소리 하지마시고 치열하게 바뀌세 당신의 스타일 대로 가다간 주변인물들 모두 떠나네 명심하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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