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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세월호 시행령 바로잡을 기회 마련했다"

"대북압박과 제재로는 북핵 문제 해결 못해"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29일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에 대해 "150여일동안 정부 대표와 전문가, 여야가 함께 이룬 사회적 대타협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우리 당은 재정을 크게 절감하면서도 노후소득 보장을 지키는 적정한 연금개혁을 이끌었다고 자평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을 강화해 국민들의 노후소득을 보장하고 최악의 상태인 노인빈곤 해소안을 마련한 것도 소중한 성과"라며 "사회적합의기구를 통해 공적연금의 합리적 방안을 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세월호 시행령을 바로잡을 기회를 마련했다"며 "진상규명을 위한 특종위 활동을 보장해 세월호 참사의 진실규명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남북이 합의한 6.15 기념행사의 무산 위기와 관련해선 "우리가 장소에 대해 유연한 태도를 보이면 주도권을 쥐고 북한과 마주앉을 수 있다"며 "이번 기념행사를 잘 활용하면 올해 한반도의 대전환기를 만들 수 있다"고 북한과의 대화를 촉구했다.

그는 "대북압박과 제재로는 북핵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정부가 6자회담에 앞장서고 한반도 평화를 이끄는 주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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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2 0
    지금TV조선

    지금 TV조선에선
    하루종일 문재인만 비판하고 물어뜯는군요,
    저게 대한민국 언론이 맞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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