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朴대통령 지지율 다시 30%대로 하락
새정치 지지율 4주만에 하락세 멈춰
22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19~21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4명에게 박근혜 대통령 직무수행도를 조사한 결과 39%는 긍정 평가했고 51%는 부정 평가했으며 10%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5%, 모름/응답거절 5%).
긍정평가는 지난 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반면, 부정률은 1%포인트 상승했다. 전주에 40%대에 진입했던 긍정평가가 한주만에 다시 30%대로 떨어진 것.
연령별 긍정/부정률은 20대 18%/70%, 30대 17%/73%, 40대 26%/65%로 2040세대에서는 부정평가가 압도적이었고, 50대 53%/36%, 60세 이상 75%/18% 등 50대 이상에서는 긍정평가가 높았다.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 43%, 새정치민주연합 22%, 정의당 4%, 없음/의견유보 30%다.
새누리당은 전주보다 1%포인트 올라 4주 연속 점진적 상승세를 이어갔고, 새정치연합 지지도는 4주 만에 하락세를 멈췄다.
한편 정부여당이 개정 드라이브를 걸기 시작한 국회선진화법에 대해선 '다수당의 일방적 법안 처리를 막을 수 있어 찬성' 41%, '여야 합의가 안되면 법안 처리가 어렵기 때문에 반대' 42%로 찬반이 팽팽하게 맞섰고, 16%는 판단을 유보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6%(총 통화 6천377명 중 1천4명 응답 완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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