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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열 "靑 비서실, 까마귀 소굴 아닌가"

"비서실장 3명이 연루되는 일은 전무후무"

이찬열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일 '성완종 리스트'에 전-현직 비서실장 3명의 이름이 거론된 것과 관련, "비서실이 까마귀 소굴 아닌가"라고 원색 비난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단군 이래 비서실장 세 사람이 연루되는 일이 있겠나? 대한민국의 역사가 이어지는 한 이런 일은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허태열 7억, 김기춘 10만불. 돈 필요할 때마다 원화로 받고 달러로 받나? 국민의 80% 이상이 돈을 받았다고 판단하지 않나"라며 "완전 까마귀들의 의리를 표현하는 거 아닌가. 혹시 내막적으로 이걸 다 아는거 아닌가. 1까마귀 허태열, 2까마귀 김기춘, 3까마귀가 이병기 실장이 될 수 있다"고 거듭 비난했다.

그는 "막중한 자리라는 것을 본인도 알고 있기 때문에 성완종 리스트에 올라온 이 자체만으로도 비서실장 자리에서 빨리 내려와야 한다"고 자진사퇴를 촉구했고, 이병기 비서실장은 "전혀 받은 바 없다. 전혀 받은 바 없는 사람이 왜 내려가겠나. 제 답은 똑같다. 저는 절대 자리에 연연하는 사람이 아니다. 저도 인간인데 리스트에 오른 석자갖고 제가 경거망동할 수 없잖나"라고 반박했다.
심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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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7 0
    하하

    국민을 불편하게 한 죄

  • 6 0
    천불난다 야

    난닝구들이나 제대로 정리해라.
    맨날천날 뒷다마 맞고 다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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