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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7시] 투표율 33.3%, 7.30때보다 2.9%p 높아

여야, 예상보다 높은 투표율이 초긴장

재보선 투표가 진행중인 29일 오후 7시 현재 국회의원 선거구 4곳의 투표율이 33.3%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지는 4개 지역에서 13시간 동안 선거인 71만2천696명 가운데 23만7천564명이 투표를 마쳤다.

선거구별로 보면 광주 서을이 38.3%로 가장 높았고 인천 서·강화을이 34.4%로 뒤를 이었다.

서울 관악을은 34.0%로 평균보다 약간 높았고, 경기 성남 중원은 28.9%로 가장 낮았다.

이날 오후 7시 현재 재보선 투표율은 국회의원 선거구 15곳에서 치러져 '미니 총선'이라고도 불리었던 작년 7·30 재보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30.4%보다 2.9%포인트나 높은 것이어서, 최종 투표율은 7.30 때의 32.9%보다 높은 30%대 중반이 될 게 확실시되고 있다.

여야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당초 예상보다 높은 투표율이 나오자, 높은 투표율이 어느 쪽에게 유리하게 작용할지 초긴장하며 예의주시하고 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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