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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24일 하루동안 '시한부 총파업'

정부 "불법행동에 엄정대처"

민주노총이 24일 하루동안 노동시장 구조개악, 공무원연금법 개정 저지, 최저임금 1만원으로 인상 등을 주장하며 시한부 총파업에 돌입했다.

민노총이 이날 전국 16개 지역에서 벌이는 총파업에는 민노총 산하 금속노조, 건설노조, 공공운수노조연맹 등을 비롯해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등이 참여한다.

전교조는 한꺼번에 연차휴가를 내는 연가투쟁 방식으로, 전공노는 조합원 총회 방식으로 참여한다. 전교조가 한꺼번에 연차휴가를 내는 행동 방식으로 연가투쟁에 나서는 것은 2006년 이후 9년 만이다

전공노는 6만여명, 전교조는 1만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자체 예상하고 있다. 총파업 전체 참여인원은 30만명 안팎이 될 것으로 민노총은 전망했다.

앞서 42만 8천여명이 참여한 총파업 투표에서는 36만 1천여명이 찬성표를 던져 찬성률 84%를 기록했다.

민노총은 이날 서울광장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총파업 집회를 열 예정이다. 이어 공적연금 강화 국민대회(25일),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 투쟁(27일), 공무원연금 개악 저지 촛불집회(28일), 비정규직 철폐·대학구조조정 저지 투쟁(29일) 등이 예정돼 있으며, 노동절인 5월 1일에는 서울광장에서 노동자 10만여명이 참여하는 세계노동절대회를 열 계획이다.

이에 맞서 정부는 23일 "공무원단체의 불법적인 행동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하겠다"는 내용의 담화문을 발표하고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힌 바 있어 충돌이 예상되고 있다. 정부는 파업 주동자를 검찰에 고발하고 공무원의 경우 불법 행위 정도에 따라 파면·해임까지 한다는 입장이다.
김혜영 기자

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1 0
    돌도사

    조선시대동학혁명방식만이정답~

  • 3 0
    열받은백성

    아뭏튼 백성이 들고 일어나야 뭐라도 바뀐다
    제2의 민주화 투쟁을 해야 할 때인지 싶다 6월도 다가오고 있고

  • 1 0
    쉽게 쫑..

    하루? 열흘이면 딴나라 꼴깍...

  • 2 0
    ㅋㅋ

    현차가 빠지는데 너그가 해본들

  • 7 0
    시바스니미

    정부가 불법행동에 엄정대처하시겠다고?
    장물마담 정권이 불법의 아이콘이고 거기에 있는 고위공직자들도 불법에 대해서는 탁월한
    잡상들이지
    엄정대처 할려면 장물마담에 엄정대처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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