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노 이어 공노총도 총파업 의결
공무원연금 개혁 놓고 노정간 긴장 고조
공노총은 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제8차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참석 대의원 84%의 찬성으로 총파업 안건을 가결했다.
총파업안은 전국 조합원 총투표로 최종 확정되며, 총투표 시기와 방법은 중앙집행위원회에 위임하기로 했다.
앞서 전공노도 지난 7일 총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하던 중 '정부의 봉쇄'를 이유로 투표를 중단하고 '가결'을 선언한 뒤 민주노총이 총파업을 예고한 24일 연대파업에 나서겠다고 밝힌 상태다. 전공노가 파업에 나서면 2004년 이후 11년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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