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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현대중공업 세무조사 착수 "해외자금 거래 문제"

조사1국, 통상적으로 대기업 비자금 등 수사

국세청이 1일 현대중공업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세청은 이날 오전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 인력을 투입해 세무조사를 시작했다.

특히 주목되는 대목은 서울국세청 조사1국도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통상적으로 조사1국은 대기업 비자금 비리 등을 수사하는 국세청의 최강력 부서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조사가 지난 2010년 이후 만 5년만에 이뤄지는 정례조사라고 주장하나, 조사1국이 나선 데 대해선 바짝 긴장하는 분위기다.

국세청 관계자는 “사전조사에서 현대중공업의 해외 자금 거래에 많은 문제점이 드러났고 계열사와의 부당 내부거래도 상당한 것으로 파악돼 대규모 인력을 투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국세청이 지난 2014년 '조선업 등 특정 업종에 대한 세무조사를 자제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으며 현대중공업이 지난해 영업손실 1조9천232억원이라는 창사이래 최대 적자를 기록해, 재계에서는 이번 세무조사가 사정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김혜영 기자

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2 0
    ㅎㅎㅎ

    현대 종족들은 믿고 어떤 일을 할 종족들이 못된다는 사실을 살피라
    그들은 약육강식 이나 적자생존이 아니라 기회주의적 속물들 아닐까 싶다.

  • 4 1
    ㅂㄱㅎ만행복한나라

    닭꼬네 지얘비와 같이 100대빵을 원한다.... 지지율 떨어지고 명바기 칠 용기도 없고 자길 괴롭힐 두번째 멍준이만 멍든다... 미틴년이 부채춤만 추는게 아니라 칼춤도 추는거쥐

  • 3 2
    현중

    나라파란지붕넘들도 한심하다 정몽준 한테 얼마나 더 뜯어서 저거들 배나 채우고 국민들은 안중에도 없고
    참 나쁜넘들

  • 14 1
    멍준아!

    멍준이가 설치다가 국회의원 뺏지 버리더니...
    그틈에 국세청은 칼을 휘두르네요.

  • 39 2
    우언

    끈 떨어진 정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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