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 김문수 "중-러 인권문제도 다뤄져야"
"중-러 인권에 절망하는 사람 많아"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열린 북한반인도범죄철폐연대(ICNK) 주최의 세미나 축사에서 "아직 동북아시아 일대가 완전히 민주화, 자유화된 지대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한인권 현장사무소가 개설된다면 그 역할은 단순히 남북한에 그치지 않고 동북아 전체에 밝은 등불이 될 것"이라며 "북한을 넘어 중국에서도 절망하는 분들이 많다. 러시아도 마찬가지"라며 거듭 중국과 러시아의 인권문제를 거론했다.
그는 야당에 대해선 "국제적인 노력에도 대한민국 국회는 10년 동안 북한인권법안을 통과시키지 않고 있다"며 "민주주의의 핵심인 인권문제에 대해 한 발 뒤떨어진 국회의 행보에 대해 국민은 준엄한 심판을 해야 한다"고 야당 심판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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