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朴의 '한미동맹에 대한 공격'은 지나친 단정"
천호선 "정치적 의도로 확대해선 안돼"
천 대표는 이날 오전 상무위회의에서 "그 목적이 무엇이건 이러한 형태의 테러행위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절대 용인될 수 없는 일"이라고 비난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심상정 원내대표도 박근혜 대통령이 이번 피습사건을 '한미동맹에 대한 공격'으로 규정한 데 대해 "지나친 단정"이라며 "더 수사를 해봐야겠지만 지금까지 보도된 내용과 용의자의 이력을 보면 개인의 돌출행동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그는 "개인의 돌발적 범죄에 대한 과도한 의미 부여는 자칫 외교적 신뢰의 무게만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