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수출입 동반감소, 무역흑자는 사상최대
주력 수출품에 적색등 켜져
지난달 수출입이 1월에 이어 두달연속 동반 감소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이 414억5천600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3.4% 줄었고 수입은 337억9천900만달러로 19.6%나 급감했다.
이에 따라 2월 무역수지는 76억5천800만달러의 흑자를 내 월간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하면서 2012년 2월 이후 37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수출은 두달 연속 감소했으나 2월에 설연휴로 조업일수가 2.5일 줄어든 감소 효과를 제외하면 하루평균 수출액은 전년대비 9.3% 늘었다.
그러나 수출 내용을 보면 주력수출품에 빨간등이 켜졌음을 알 수 있다. 석유제품과 석유화학 제품의 수출물량이 각각 3.8%, 4.5% 증가했지만, 수출단가가 급격히 떨어져 수출액은 각각 17억달러, 9억달러씩 감소했다.
자동차는 러시아 수출 부진의 영향으로 16.3%나 급감했고 자동차부품 수출도 14.4% 줄어들었다. 반면에 1천500cc 이하 가솔린자동차의 수입은 322.9%나 폭증해, 현대기아차가 국내외에서 심각한 도전에 직면했음을 보여주었다.
섬유(-20.8%), 가전(-23.3%), 평판디스플레이(-13.0%) 등의 수출도 모두 급감했다.
지역별로는 미국에 대한 수출이 7.4% 늘어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증가율은 지난 1월 14.8%에서 한자릿수로 떨어졌다.
우리의 최대 수출 상대국인 중국에 대한 수출이 7.7%나 감소한 것을 비롯해 유럽연합(EU)은 30.7%, 러시아는 61.0%, 아세안 수출도 26.0%나 줄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이 414억5천600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3.4% 줄었고 수입은 337억9천900만달러로 19.6%나 급감했다.
이에 따라 2월 무역수지는 76억5천800만달러의 흑자를 내 월간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하면서 2012년 2월 이후 37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수출은 두달 연속 감소했으나 2월에 설연휴로 조업일수가 2.5일 줄어든 감소 효과를 제외하면 하루평균 수출액은 전년대비 9.3% 늘었다.
그러나 수출 내용을 보면 주력수출품에 빨간등이 켜졌음을 알 수 있다. 석유제품과 석유화학 제품의 수출물량이 각각 3.8%, 4.5% 증가했지만, 수출단가가 급격히 떨어져 수출액은 각각 17억달러, 9억달러씩 감소했다.
자동차는 러시아 수출 부진의 영향으로 16.3%나 급감했고 자동차부품 수출도 14.4% 줄어들었다. 반면에 1천500cc 이하 가솔린자동차의 수입은 322.9%나 폭증해, 현대기아차가 국내외에서 심각한 도전에 직면했음을 보여주었다.
섬유(-20.8%), 가전(-23.3%), 평판디스플레이(-13.0%) 등의 수출도 모두 급감했다.
지역별로는 미국에 대한 수출이 7.4% 늘어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증가율은 지난 1월 14.8%에서 한자릿수로 떨어졌다.
우리의 최대 수출 상대국인 중국에 대한 수출이 7.7%나 감소한 것을 비롯해 유럽연합(EU)은 30.7%, 러시아는 61.0%, 아세안 수출도 26.0%나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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