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盧 수사한 홍만표 사외이사로 영입
홍만효, 범LG가 레드캡투어 사외이사로도 선임
LG전자는 이날 법무법인 에이치앤파트너스의 홍만표 대표 변호사와 최준근 전 JB금융지주 사외이사 등 2명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한다고 공시했다.
LG전자는 다음달 19일 정기주총을 열어 이들을 사외이사로 확정할 예정이다.
홍 전 부장은 대검 수사기획관이던 2009년 노 전 대통령과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의 돈 거래 의혹 등을 수사했고, 당시 수사 상황이 언론에 실시간으로 흘러나가면서 논란을 일으켰고, 노 전 대통령 서거후 홍 변호사를 포함한 당시 수사 지휘부는 피의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 당하기도 했다.
홍 전 부장은 이날 레드캡투어의 사외이사로도 선임됐다.
레드캡투어 역시 LG가문의 3세인 구본호(40)씨가 최대주주(38%)인 까닭에 범 LG가로 분류되는 회사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