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준 "보좌관이 물의 일으켜 유감. 의원면직시켰다"
파문 일자 서둘러 진화 나서
유 후보자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의원실 소속 보좌관이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본인도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사퇴의사를 밝혀 이미 의원면직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보좌관이 피해자와 원만하게 합의했다"면서 "이번 일로 피해를 받은 대리기사와 그 가족에게도 심심한 사과와 유감을 표명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SNS에서는 며칠 전 청와대 행정관이 만취해 대리기사를 폭행하고 경찰들을 협박한 데 이어, 친박실세인 유 후보자의 보좌관까지 동일한 파문을 일으키자 친박진영이 권력에 도취돼 안하무인으로 행세하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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