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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정의선, 현대글로비스주 재매각 추진. 이번엔 팔까

장 마감후 13% 주식 또 내놓아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이 지난달 12일 팔려다 실패한 현대글로비스 주식 13%를 다시 팔려고 5일 시장에 내놓았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장 마감후 정몽구 회장 부자가 보유중인 현대글로비스 주식 1천627만1천460주(43.39%) 가운데 502만2천170주(13.395)를 매각하기로 하고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자 모집에 착수했다.

매각가격은 이날 현대글로비스 종가보다 1.9~4.01% 할인한 22만7500~23만2500원으로 지난달 12일 내놨던 가격보다 5만원 가량 낮다. 블록딜 실패후 주가가 20% 이상 폭락하면서 매각가격이 크게 낮아졌다.

주식 매각에 성공하면 정 회장 부자는 1조800억원의 현금을 확보하게 되며, 이 돈은 정 부회장이 현대차그룹 지주회사격인 현대모비스 주식 매입에 사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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