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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朴대통령, 경선에 개입 안할 걸로 확신"

"靑 인사들, 절대중립 유지해야"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은 30일 '박심' 논란과 관련, "대통령께서 이번 경선에 어떤 식으로든지 개입할 이유도 없고 절대 안하는 걸로 제가 확신하고, 제가 그렇게 알고 있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표 경선후보 등록 뒤 기자들이 '청와대가 친박 홍문종 의원과 러닝메이트로 나선 이주영 의원을 지지한다는 얘기가 있다'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선거가 사흘 남았지만 저는 대통령의 뜻이 절대중립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에 청와대 다른 식구들도 절대중립을 유지하리라 생각한다"며 청와대에 선거 불개입을 촉구했다.

그는 경선 판세에 대해선 "정말 잘 모르겠다. 의원들도 경선이 갑자기 정해져서 생각하는데 시간이 좀 필요한 것 같다"며 "아직도 마음을 안 정한 분들도 좀 계신 것 같은데, 최선을 다하고 월요일날 다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회고록 출간에 대해선 "아직 회고록을 못봤고 신문, 언론에 일부 보도된 것만 봤는데 그 부분은 제가 지금 말을 좀 아끼고 싶다"며 "저도 그 문제는 정치적인 파장이나 우리당 의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보고, 어차피 자원외교 국조는 지금 추진하는 걸로 돼있으니까, 저희는 기존의 여야합의를 충실히 계승할 거고 새로운 이슈가 나타나면 그때 가서 의원들과 논의해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심언기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3 0
    고목을믿지

    썩은고목을 믿는게 낫지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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