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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도 건보료 백지화 등 '갈팡질팡 정부' 질타

"정책은 신중하고 소신이 있어야"

새누리당도 29일 정부의 국민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선안 백지화에 대해 "혹시 연말정산 문제로 인한 여론악화 등을 의식한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고 정부의 갈팡질팡을 비판했다.

권은희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이번 달 발표 예정이었던 국민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선안 발표를 연기하겠다고 한다. 이번 건강보험료 개선안은 전문가 집단이 오랫동안 검토해 왔던 것인데 정부는 좀 더 시간을 두고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 야당과 시민단체도 소득중심의 건강보험료 개혁이 절실하다고 한다"면서 "정부의 정책은 신중하고 소신이 있어야 한다"며 거듭 정부의 무소신을 질타했다.

그는 "복지부는 빠른 시일 내에 부족한 부분을 검토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건강보험료 개편안을 시행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새누리당의 한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20%대로 폭락하면서 청와대와 정부가 완전 무정부상태에 빠진 모양새"라며 "이런 식으로 어떻게 남은 임기 3년을 꾸려나갈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개탄했다.
심언기 기자

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8 0
    똥누리

    탄핵하면 나들의 진정성을 믿어주지

  • 11 0
    침몰중

    정치문외한인 제가 볼대에도 이제 새누리당은 끝났다고 보여집니다. 아무리 귀당아 좋은 정책을 낸다해도 이제 뻥공약이라고 믿을수밖애 없고 적폐는 10년이면 되었습니다. 아무리 건망증이 심한 국민들이라도 신뢰가 무너진 찌라시 량산 정당은 지지하지 않습니다.

  • 12 0
    ㅁㅊㄴ

    다른문제는 다 냅두고서라도....박그네가 실제로 일을 하고 있는지가 젤 궁금.....도대체 출근은 매일 하고있는건지.........대면보고는 차치하고라도 서면보고된 보고서를 읽고는 있는지......실제로 업무지시를 내리기는 하는건지......아니........나라일에 관심은 있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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