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디도스' 최구식 정무부지사로 발탁
야당 "디도스 정치적 책임자를 발탁하다니"
홍준표 경남지사가 '디도스' 파문의 중심에 섰던 최구식 전 국회의원(55)을 정무부지사로 발탁, 논란이 일고 있다.
경상남도는 6일 "7일 오전 홍 지사가 최구식 전 의원에게 정무부지사 임용장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전 의원 발탁이 논란이 되는 것은 '디도스 파문' 때문이다. 지난 2011년 재보선 투표일 당일인 10월 26일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와 박원순 당시 서울시장 후보의 홈페이지에 대한 사이버 테러가 일어났다. 문제의 사이버 테러에 당시 최구식 한나라당 의원의 비서가 연루된 것.
당시 당 대표였던 홍 지사는 '디도스 사건'과 서울시장 보선 패배 책임을 지고 2011년 12월 당대표에서 사퇴했고, 최 의원도 당 안팎의 압력에 탈당했다. 최 전 의원은 그후 법원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그해 4월 총선에서 나란히 낙선한 두 사람은 2012년 12월 경남지사 보궐선거을 앞두고 다시 뭉쳐 최 전 의원은 '홍준표 선거대책본부'에서 주도적 역할을 했다. 홍 지사는 이에 지사에 취임한 뒤 2013년 1월 최 전 의원을 '산청세계의약엑스포' 집행위원장으로 앉혔고 이번에 정무부지사로 발탁하기에 이른 것이다.
이에 대해 허성무 새정치민주연합 경남도당 위원장은 "전형적인 측근인사"라면서 "특히 디도스 사건에 정치적 책임이 있는 사람을 발탁한 것은 정치도의적으로 적절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경상남도는 6일 "7일 오전 홍 지사가 최구식 전 의원에게 정무부지사 임용장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전 의원 발탁이 논란이 되는 것은 '디도스 파문' 때문이다. 지난 2011년 재보선 투표일 당일인 10월 26일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와 박원순 당시 서울시장 후보의 홈페이지에 대한 사이버 테러가 일어났다. 문제의 사이버 테러에 당시 최구식 한나라당 의원의 비서가 연루된 것.
당시 당 대표였던 홍 지사는 '디도스 사건'과 서울시장 보선 패배 책임을 지고 2011년 12월 당대표에서 사퇴했고, 최 의원도 당 안팎의 압력에 탈당했다. 최 전 의원은 그후 법원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그해 4월 총선에서 나란히 낙선한 두 사람은 2012년 12월 경남지사 보궐선거을 앞두고 다시 뭉쳐 최 전 의원은 '홍준표 선거대책본부'에서 주도적 역할을 했다. 홍 지사는 이에 지사에 취임한 뒤 2013년 1월 최 전 의원을 '산청세계의약엑스포' 집행위원장으로 앉혔고 이번에 정무부지사로 발탁하기에 이른 것이다.
이에 대해 허성무 새정치민주연합 경남도당 위원장은 "전형적인 측근인사"라면서 "특히 디도스 사건에 정치적 책임이 있는 사람을 발탁한 것은 정치도의적으로 적절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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