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내주 검찰수사 발표되면 운영위 소집"
부동산3법 등 법안처리-운영위 소집 빅딜 시사
김 대표는 이날 강원도 인제군 육군 제12사단 격려방문 뒤 기자들과 만나 "다음주 중으로 검찰 수사가 종결되고 발표가 되지 않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검찰 수사중에, 종결이 안됐는데 운영위를 해봐야 아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국민적 의혹을 해소시키고 또 야당의 요구를 전혀 안 들어줄 수가 없으니... 검찰 결과가 발표나고 난 뒤에 운영위는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도 "민생경제활성화법을 빨리 통과시켜야 되고 부동산 경기 불씨가 거의 다 꺼져가고 있는데, 꺼지기 전에 부동산 3법을 통과시켜야 한다"며 "29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남은 22개 민생경제법안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하는데 야당에서 운영위를 볼모로 또 보이콧하는 건 정말 잘못된 일"이라며 운영위 소집과의 빅딜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검찰은 오는 29일께 수사결과를 발표한다는 계획이어서, 국회 운영위는 내년초 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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