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2천여 임원, 내년도 급여 동결
실적 악화 대기업들도 그 뒤 따를듯
삼성그룹이 전 계열사 2천여 임원의 내년 급여를 동결한다.
삼성그룹 인사팀은 이날 각 계열사 임원들에게 사내 인터넷망을 통해 내년 급여를 동결한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다.
삼성그룹이 임금을 동결한 것은 지난 2009년 '리먼 사태' 이후 5년 만의 일이다. 당시 삼성은 일부 임원의 임금을 삭감하고 일반 직원의 임금은 동결했다.
삼성이 현재의 경제상황을 리먼 사태 당시 못지 않은 위기 상황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의미다.
삼성전자는 앞서 이달 초 임원인사에서 무선사업부를 중심으로 임원을 20% 이상 대폭 줄였고, 조직을 통폐합하는 등 구조조정을 단행한 바 있다.
삼성이 이처럼 초긴축 경영을 선언하고 나서면서, 실적이 악화된 다른 대기업들도 그 뒤를 따르고 내년 임단협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등 파장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삼성그룹 인사팀은 이날 각 계열사 임원들에게 사내 인터넷망을 통해 내년 급여를 동결한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다.
삼성그룹이 임금을 동결한 것은 지난 2009년 '리먼 사태' 이후 5년 만의 일이다. 당시 삼성은 일부 임원의 임금을 삭감하고 일반 직원의 임금은 동결했다.
삼성이 현재의 경제상황을 리먼 사태 당시 못지 않은 위기 상황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의미다.
삼성전자는 앞서 이달 초 임원인사에서 무선사업부를 중심으로 임원을 20% 이상 대폭 줄였고, 조직을 통폐합하는 등 구조조정을 단행한 바 있다.
삼성이 이처럼 초긴축 경영을 선언하고 나서면서, 실적이 악화된 다른 대기업들도 그 뒤를 따르고 내년 임단협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등 파장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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