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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매도 축소에 코스피 32p 급반등

제일모직 삼한가, 삼성전자 4.9% 급등

외국인이 19일 순매도 규모를 크게 줄이자 코스피가 급반등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 1,900선이 붕괴됐던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2.48포인트(1.71%) 오른 1,929.98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이날도 115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며 8거래일 매도행진을 이어갔으나, 전날의 5천억원대 매도와 비교하면 크게 줄어든 규모다.

개인도 1천821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며 차익을 실현했으나, 기관은 1천926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전날 신규상장한 제일모직은 전날 대비 14.60% 오른 상한가(12만9천500원)로 거래를 마치며 주가 상승을 이끌고, 배당 증대에 본격 나선 삼성전자도 4.90% 급등했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7.99포인트(1.51%) 오른 535.51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원 오른 1,102.0원에 장을 마쳤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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