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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148명 개헌 추진, 朴대통령 통제력 급속 약화

새누리 52명도 참여, "내년 상반기중 개헌해야"

여야 의원 148명이 17일 박근혜 대통령의 개헌 논의 불가를 정면 일축하고 개헌 드라이브를 걸었다. 여기에는 새누리당 의원의 3분의 1인 52명도 가세, 박 대통령이 '정윤회 파동'을 계기로 당내 장악력이 급속히 약화됐음을 보여주고 있다.

'개헌추진 국회의원 모임' 소속의원 148명은 이날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원내대표 측에 국회 개헌특위의 연내 구성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성명서와 연명부를 전달했다.

이날 성명에는 155명의 개헌모임 의원 가운데 새누리당 6명, 새정치연합 1명을 제외한 148명이 대거 참여했다.

정의화 국회의장을 비롯해 새누리당에서는 이인제, 김태호 최고위원, 주호영 정책위의장과 이재오 심재철 원유철 이병석 이주영 이한구 정갑윤 강석호 김학용 의원 등 총 52명이 동참했다.

새정치연합에서는 문희상 비대위원장과 우윤근 원내대표를 비롯해 강창일 김성곤 김영환 박병석 의원 등 94명이, 정의당에서는 2명이 참여했다.

개헌모임은 이날 성명에서 "현행 헌법은 지난 27년간 시행 과정에서 대통령 1인에게 과도하게 집중된 권력구조로 인해 끊임없는 정치사회적 갈등과 이로 인한 국가적 낭비 등 많은 문제점을 노정하고 있다"며 현행 대통령제의 문제점을 지적한 뒤, "시대 상황에 맞게 제왕적 대통령권력을 분점하도록 현행 헌법을 시급히 고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차기 유력한 대권후보가 등장하기 이전인 2014년 연내에 국회가 '개헌 공론화의 장'을 만들어 활발히 논의하고 가급적 내년 상반기 중 개헌안을 통과시킬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내년 상반기중 개헌을 주장했다.

내년 상반기중 개헌 추진은 박 대통령을 비롯해 친박 핵심들이 절대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힌 것이어서, 앞으로 여야 개헌파와 박 대통령 진영간 정면 충돌을 예고하고 있다. 홍문종 등 친박 핵심들은 "개헌 논의는 내후년 총선 후에나 시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심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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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7 개 있습니다.

  • 1 0
    개헌불가

    우리 국민은 우리손으로 대통령을 뽑고싶다.
    현대통령 제도안에서도 얼마든지 제왕적 대통령을 견제할 수 있다.
    지금 제왕적 대통령은 바로 당신들이 만들고 있다.
    여당대표란사람이 대통령 말한마디에 넙쭉업드리질 않나,
    원내 대표라는 사람이 유신시대 유물 각하라는 말을쓰지않나.
    당신들 스스로 생각해보라.
    난 절대 개헌반대다.

  • 1 0
    홍길동

    무능하고 게으르고 탐욕스러운 정치인들이 즐겨 찾는 정치놀음. 개헌!
    모든 정치이슈를 개헌이슈에 묻어버리고 자신들만의 탁상공론으로 대다수 서민들의 고통과 아픔은 묻혀져 버린다.
    개헌하겠다고 설치는 인간들을 눈여겨 봐 두는 것이 좋다. 언젠가 반드시 정치권을 흙탕물 만들 인간들이다.

  • 0 0
    헌법 제6조

    개정 없는 개혁은 용인할 수 없다

  • 0 0
    다 싫어?

    데모도 싫다 개헌도 싫다 탄핵도 싫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돼??? 그냥 현상유지

  • 0 0
    집단의사결정의

    문제는 중지를 모으는 일이 난망하다는 것이다
    별의 별 안들이 난립하면서 의견이 수렴되지 않거든 열우당때 이미 경험했잖아
    지금 야권에는 리더십이 존재하지 않아서 문제야

  • 1 0
    민주당이

    부정선거 막을 힘은 있고?

  • 0 0
    선택지 2개중 택일

    1. 대통령제 + 소선거구제 (양당제)
    2. 내각제 + 독일식비례대표제 (다당제)

  • 0 0
    선택지 3개중 택일

    1. 2015년내 개헌
    2. 2016년 총선 후 탄핵
    3. 2017년 대선때 물갈이

  • 4 0
    ㅅㅂ

    국민은 4년 중임제 대통령에 더 이상 지역 구도에 휘둘리지 않는 국회의원 선거 제도를 원한다 지역패권주의 지긋지긋하다 못해 아주 몸서리가 난다

  • 1 0
    ramping

    그네년 얼굴 보기 지겹다. 내년에 개헌해서, 4년 중임제 대통령제, 국회의원 중대선거구제, 정당명부 비례대표제 도입하고, 박근혜 임기는 4년으로 단축해라.

  • 5 0
    이런쥑일년

    고년이 언제 나라걱정했냐?? ㅎㅎㅎ
    지 기둥서방이랑 떡칠 궁리나하고..
    옷 이쁜지 걱정만 하고 다녔지 ㅋㅋㅋ

  • 4 0
    찌라시대똥과그잔당들

    이미 대한민국호는 희대의 최악질 사탄 암수 쥐쉐기 2마리와와 그잔당 범죄집단들이 지배하며 패악무도한 짓거릴 쥐들 꼴리는데로 하는 쥐막장쥐판시상인데~~~!!!

  • 0 11
    까불고들 있네

    대통령 무시하고 추진해봐라
    개발살 나 봐야 정신차릴려나
    살아 있는 권력의 쓴맛을 봐야 지

  • 4 0
    개지랄여

    개헌해도 마찬가지....사람과 수준이 불변인데 뭐가 달라지겠어? 개헌하면 이재오가 이재호 되는감?

  • 7 1
    북극성

    개헌은 필수다 보라 '정윤회파동등 '과거에도 군사정부시절에는 말할것도없고 민간정부시절에도 김영산 김대중 노무현 시절에도 '친인척 권력비리'가 세상을 어렵게했다 '제왕적대통령제'는 폐지하고 분권형인 '내각제'로 개헌 추진기구는 정치꾼이 아닌 시민단체가 주도하는
    '시민의회'를 구성하여 '개헌'을 추진하자

  • 14 0
    원래 없었어

    이년이 무슨 통제력이 있었어 ?
    국민 304명이 수장되는데도
    욕정 풀려고 7시간이나 잠수 탔는데

  • 4 0
    시간 끌기

    여야, x 랄덜 하고 드러 눳네? Mb 비리 철저수사 촉구 국정조사 실시가 급 하 잖 소! "4 . 자 . 방 .국정조사 실행이 첫 번 째요! Mb 비리 덮을 려는 모든 세력은 국민적 " 저항 " 각오 하 시 오 ! 국고가 엄청나게 털렷는데, 뭘 망 서립 니 까 ? Mb 비리 놔 두고는 국민적 공감 얻기가 어럽 잖 소! 4 대강 현 문제점생중게하앞

  • 7 2
    개헌찬성

    개헌해야 한다. 단, 이원집정부제나 내각제는 반대다. 국회를 믿을수가 없기 때문이다. 4년중임제와 책임총리제 그 책임총리를 여야등이 추천하는 구조. 그리고 대선과 총선 시기를 일치시키는 정도의 개헌에 찬성한다.

  • 10 1
    ㅋㅋ

    지금 닭그네 폭주를 막는게 더 중요하다 그럴려면 개헌뿐이없음...
    솔직히 이대로면 아무리 야권에 인물이 앞서도 대선 정상적으로 절대로 못 치른다.
    대놓고 부정선거하고 온갖 개소리해도 막지도 못할거
    그러니 개헌하고
    지자체장 권한을 더 강화하면됨
    다 같이 섞여서 종북이니 복지과잉이니 뭐니 싸울필요도없이
    각자 마음에 드는 지방정부밑에

  • 7 2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개헌이 답인거 같긴한...
    강력한 개혁도 힘들어지겠지만 언제 강력한 개혁한적있나...
    어차피 이런 나약하면서 입 진보와
    악독한 수구의 바탕에서 한국은 절대로 어차피 개혁 못한다.
    하지만 제황적 대통령 막고 숫자로 희석이되면 약간은 이성적인 국가 운영이 가능할듯...
    닭그네와 같은 극단적인 공포와 기괴한 통치는 막을수있는 유일한 길

  • 0 0
    ㅋㅋㅋ

    진짜 ㄱㅇ 볼라 ㅋㅋㅋㅋㅋ

  • 6 1
    ㅅㅂ

    똥누리놈들과 난닝구들의 영원한 꿈
    지역을 기반으로 영~~~~~~~~원히 해처먹으려는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구만
    지겨워서 진짜

  • 12 1
    한심하긴

    야이 정신나간 사람들아.
    지금이 개헌 운운할때냐?
    십상시 문제는 뒷전이냐?ㅉㅉ

  • 9 0
    국민

    아버지때문에 만들어진 법안... 5년 단임제~~!!
    딸아니라 할까봐 대한민국의 법을 또 바꾸게 되는군... 4년 중임제~~!!!
    대한민국 역사에 꼭 기록해두워야.. 누구누구때문에 법이 바뀌는지...

  • 8 0
    불장난하면 뒤진다

    니들 진돗개한테 허락은 받고 까부는 거냐. 백날 떠들어 봐야 소용없다. 실세 진돗개의 윤회가, 아니 윤허가 떨어져야 한다..

  • 14 0
    ㅂㅈㄷ

    의원내각제 절대 반대한다 똥누리당 떨거지들아......

  • 13 2
    가을나비

    시대상황이 개헌을 원하고 있는듯하다
    개인적으로 4년 중임제
    국회의원은 선거는 비례대표를 늘리고 선거구제도는 중선제가 좋을듯 한데
    뭐 내가 전문가가 아니니 더좋은 방법을 내놓았으면 한다
    개헌 헌지 30년이 다가오는데
    그 삼십년 동안 세상이 너무 많이 변했다
    이번에 개헌을 한다면 100년 이상 갈수 있는 좋은 개헌을 했으면 좋겟다

  • 10 0
    국민

    새누리당 떨거지의원들은 위에서 " 씨끄러 나와~!!! " 한마디에 네~~ 하고 나갈넘들인데

  • 13 0
    보나 마나

    실세 정윤회 대통령도 찬성할꺼야

  • 28 0
    암닭 사육사

    뭐/
    조기 레임덕이 좋은점도 있구만
    사실 이번이 기회야, 각종 선거 기간이 많이 남아 있는 지금

  • 10 0
    정권 찾아오자

    이원집정부제는 혼란만 가중 되는 최악의 개헌이 될 것. 직선제로 뽑힌 대텅은 허수아비고, 총리가 다 해 먹는데, 이건 쌍도 표로 영원히 집권 할 수 있다는 닭누리당의 흉계. 차라리 정.부통령 런닝메이트제가 더 바람직 해 보임..

  • 26 0
    상상해봐

    박근혜는 왜 개헌을 싫어할까?
    개헌을 하지 말아야 다음에 '무능하고 비리가 있는 자'를 대통령으로 밀어줄 수 있어서?
    이명박을 보면 박근혜가 보이는 것 같아.

  • 18 0
    잘 점 해봐

    댓텅령 권력구조 문제도 중요하지만, 국정원, 검찰, 감사원을 댓텅에게서 완전 독립시키고, 임면권을 뺏어야 한다. 그리고 소수 진보정당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서 선거구제 문제도 손 봐야 한다..

  • 8 0
    낙동강 오리알

    김무성은 오스트리아 가서 총리 해라..

  • 29 0
    영구집권음모

    이명박김무성 빅딜한 결과로 김무성 중심의 내각제 개헌하면 죽는다.

  • 6 0
    무성 이등병

    송구한 무성이 빨리 줄서라..

  • 15 1
    불통닭은 빠지시고

    이제까지 개헌이 계속 불발탄 된 건, 임기말 힘이 다 떨어졌을때 추진했기 때문. 이미 그 싯점에는 차기 후보들이 정치적 급변동을 원치 않고, 또 본인들도 제왕적 댓텅 권력의 유혹을 떨치지 못 하기 때문. 따라서 댓텅 임기초에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하는데, 불통닭이 반대하고 딴지 걸면 걍 국회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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