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세대 83% "朴 국정개혁? 기대도 안해"
[국가미래연구원] 朴정권, 2040세대에서 '왕따'
이는 현 정권이 2040세대에서는 거의 왕따 신세로, 50대이상 고령층에 의존해 권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다.
16일 지난 대선때 박근혜 대통령의 싱크탱크였던 국가미래연구원(원장 김광두)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주)베스트인사이트>에 의뢰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3일까지 9일간 2040세대 1천9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한 온라인 조사결과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우선 정부의 국정개혁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 지에 대해 물은 결과, 전체 응답자의 83.8%가 ‘그렇지 않다(전혀 + 그렇지 않은 편)’고 답했다. ‘그렇다(매우 + 약간 그런 편)'는 응답은 16.1%에 불과했다.
향후 국정개혁 성과에 대한 기대와 관련해서도 응답자의 83.6%는 ‘기대하지 않는다(전혀 + 기대하지 않는 편)’고 답했다. ‘기대하고 있다(매우 + 약간)’는 응답은 16.4%에 불과했다.
국정개혁 효과를 위한 우선 과제에 대하여 질문한 결과, 응답자의 30.7%가 ‘정치혁신/정치인의 변화’를 꼽았고, 이어 ‘부정부패의 척결’(26.5%), '관피아 척결'(18.2%) 순이었다.
국정개혁을 위해 가장 많이 변해야하는 집단으로는 응답자 5명중 3명 정도인 61.1%가 ‘정치인(국회의원, 지자체 단체장 ,지방의회의원)’을 꼽았고 이어 ‘청와대(대통령)(13.7%)’, ‘관료(12.9%)’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구간에서 ± 3.09 %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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