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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아이폰6 대란' 이통3사 첫 형사고발

정부, 단통법 무력화에 강력 대응

방송통신위원회가 '아이폰6 보조금 대란'을 일으켜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을 무력화시킨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관련 임원을 형사 고발하기로 했다. 방통위가 휴대전화 보조금과 관련해 이통사와 임원을 형사 고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7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최성준 위원장 주재로 전체회의를 열고 이통 3사의 단통법 위반 행위에 대해 20조, 21조에 따라 이통 3사 및 이통사 영업 담당 임원을 형사 고발하기로 의결했다.

최성준 방통위원장은 "최고경영자(CEO)에게까지 책임을 지울 수 있을지는 회의적이나 만약 이러한 일이 반복된다면 CEO도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며 유사 사태가 재발될 경우 이통상사 CEO들도 고발할 것임을 경고했다.

이통 3사는 신규 출시된 아이폰6 등에 대해 지난 10월31일부터 11월2일까지 부당하게 차별적인 단말기 지원금을 지급해 출고가 78만9천800원의 아이폰6 16GB 모델이 거의 공짜로 판매되는 등 대란이 일었다.
박태견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 0
    ㅉㅉ

    심재철 "왜 국가가 기업영업 간섭? 단통법 폐지해야"
    "미래부 철밥통이야말로 깨져야 할 개혁대상"
    2014-11-05
    .
    심스마일 뭐라고 말이라도 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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