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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힘없는 월급쟁이에게 왜 이리 모질게 구나"

"朴대통령, 정리해고 요건 강화하겠다고 하지 않았나"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대위원장은 27일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정규직 해고요건 완화 발언에 대해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총파업을 하고 있고, 아파트 경비노동자들의 외주화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인데도 박근혜 정부는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문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민주노총에서 가진 정책간담회에서 "정규직을 기준으로 삼아서 비정규직에 처우를 개선해도 모자를 판에 거꾸로 쉽게 해고돼는 정규직을 만들겠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근로조건과 고용안정의 하향평준화이자 정상의 비정상화"라며 "노동자들이 신바람 나게 일할 때 그 나라의 미래도 있다"고 강조했다.

김성수 대변인도 별도 논평을 통해 "지난해 정리해고된 노동자만 38만명이고 실질 실업률은 10%대에 돌입했다. 그런데 정부는 불안에 떠는 국민들을 다독이지는 않고 정리해고 요건을 완화한다느니 임금체계를 바꾸겠다느니 거꾸로 서민들을 공포에 빠뜨리고 있다"며 "박근혜 정부가 힘없는 월급쟁이 서민들에게 왜 이리도 모질게 구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해 2월 정리해고 요건 강화를 국정과제로 제시했다"며 최 부총리 발언이 박 대통령 공약과 정면배치됨을 지적하면서, "경제부총리가 대통령의 약속을 뒤엎는 행태를 보며 대통령의 영이 서지 않는 것인지 대통령이 거짓말을 했던 것인지 가늠할 길이 없다. 대통령이 전면에 나서든 아니면 최경환 부총리를 따끔하게 문책하든 국민들께 한 약속을 지켜라"고 요구했다.
박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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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6 개 있습니다.

  • 2 0
    미완의 혁명

    민란을 부르는구나. 제2의 동학혁명을 바라는 모냥인데
    동학혁명이 이 시대에는 불이 붙는다면 절대 미완의 혁
    명으로 끝나지는 않을것이다.

  • 4 0
    신바람

    "朴대통령, 정리해고 요건 강화하겠다고 하지 않았나" 고?
    닭그네 말을 믿어요?
    닭그네는 주둥아리만 열면 거짖말을 하는데
    그것을 믿었다가는 믿는 사람만 바보가 됩니다

  • 4 0
    정신차려 국민들아

    한국은행,고용노동부 발표
    물가를 반영한 노동자 실질임금 상승 0%대,
    임시직은 '마이너스'
    실질임금 줄어들면서 내수침체 심화
    연합뉴스 2014-09-24

  • 6 0
    무능정부 정리하자

    국민들은 무능정부와
    오만한 새눌당을
    정리해고와
    영원히 정치권및
    정부공무원 근처에도
    못가는 법안을 만들어서
    무능정부 부정선거
    탐관오리들을
    무능 국무위원들
    고위공무원들
    모조리잡아다
    굴비엮듯이
    모가지를묶어서
    전국투어를하고
    진도 팽목항에다
    수장시키고싶다

  • 5 0
    새누리조까라

    국민 괴롭히는 정치세력은 보수꼴통

  • 9 0
    차기대통령감쥐떼박멸

    무기력한 야당, '이재명의 비법'을 배워라
    1. 시장으로서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한다
    2. 부정, 부패에 절대 얽히지 않는다
    3. 자신의 발언을 치밀하게 준비한다
    4. 신념대로 행한다
    5. 국민을 신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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