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협 "최경환, '미생'들을 자극하고 협박"
"10년이상 장기근속자 비율 18%에 불과"
김경협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7일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정규직 해고요건 완화 발언에 대해 "요즘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발언을 보면 미생(未生)들을 대단히 자극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드라마 <미생>의 인기가 높다. 이 시대 직장인 모두 미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 부총리의 발언에 대해 "전혀 노동시장의 현실을 모르고 하는 이야기"라며 "사석(死石)의 두려움 속에서 일하는 미생들에게 더 심각한 협박으로 들릴 수 밖에 없다"고 질타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OECD회원국 노동자의 평균근속년수는 10년이나 우리나라 평균근속년수는 5.1년이고, 근속년수 10년 이상 장기근속자 비율도 OECD 평균은 36%지만 한국은 18%에 불과하다"며 "최 부총리가 이야기한 정규직의 과보호와 고용이 경직됐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는 "이것은 양질의 일자리 정책을 포기하고 그나마 양질의 일자리로 남아있던 정규직마저 비정규직으로 몰고가고자하는 근로자 쥐어짜기 부채주도 성장"이라며 "오로지 근로자만 쥐어짜고 정규직의 고용불안을 초래해 경제를 어떻게 해보겠다는 정책은 성공하지도 못할 뿐 아니라 노동계와 근로자들의 반발만 불러일으키고 갈등만 조장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드라마 <미생>의 인기가 높다. 이 시대 직장인 모두 미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 부총리의 발언에 대해 "전혀 노동시장의 현실을 모르고 하는 이야기"라며 "사석(死石)의 두려움 속에서 일하는 미생들에게 더 심각한 협박으로 들릴 수 밖에 없다"고 질타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OECD회원국 노동자의 평균근속년수는 10년이나 우리나라 평균근속년수는 5.1년이고, 근속년수 10년 이상 장기근속자 비율도 OECD 평균은 36%지만 한국은 18%에 불과하다"며 "최 부총리가 이야기한 정규직의 과보호와 고용이 경직됐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는 "이것은 양질의 일자리 정책을 포기하고 그나마 양질의 일자리로 남아있던 정규직마저 비정규직으로 몰고가고자하는 근로자 쥐어짜기 부채주도 성장"이라며 "오로지 근로자만 쥐어짜고 정규직의 고용불안을 초래해 경제를 어떻게 해보겠다는 정책은 성공하지도 못할 뿐 아니라 노동계와 근로자들의 반발만 불러일으키고 갈등만 조장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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