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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여야 합의 뒤집으면 파행 불가피"

우윤근 "새누리, 말년병장처럼 시간만 가길 기다려"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힘으로 밀어붙이는 것도, 시간만 질질 끄는 것도 모두 국회선진화법 정신에 위배된다"고 새누리당을 비판했다.

문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회선진화법의 핵심은 여야 합의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새누리당은 예산안을 단독강행 처리한 많은 경험을 갖고 있고 올해도 유혹이 있을 수 있지만, 그 결과는 4자방 혈세낭비 100조원, 부자감세 100조원처럼 비참할 것"이라며 "우리는 국회파행을 원치 않고 대화의 타협을 원하고 이는 전적으로 새누리당의 태도에 달렸다. 청와대 가이드라인만 성역으로 여기며 여야합의를 뒤집으면 파행은 피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우윤근 원내대표도 "새로 쓰여지는 국회 선진화의 역사가 또다시 날치기의 오욕으로 기록돼선 안된다. 새누리당은 대화와 합의의 정신으로 돌아와 정치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떨어지는 가랑잎도 피한다는 말년병장처럼 그저 시간만 가길 기다리는 무책임한 태도는 없어야 한다"고 가세했다.

그는 정의화 국회의장의 담뱃세 인상안 예산부수법안 지정에 대해서도 "정부의 잘못을 견제해야할 입법부 수장으로 대단히 부적절한 결정"이라며 "입법부 수장이 예산안 날치기의 조력자가 됐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박정엽 기자

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0 1
    ㅗㅗ

    쉬발넘아 당 해체나 하자..비대위원이라고 자리잡은 조폭두목들은 전부 집에가소..알간..문돼지야,,인생 저급하게 살지마라..우리는 신당으로 간다....정동영 힘내라

  • 1 0
    양아치들헤롱헤롱

    무기력한 야당, '이재명의 비법'을 배워라
    1. 시장으로서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한다
    2. 부정, 부패에 절대 얽히지 않는다
    3. 자신의 발언을 치밀하게 준비한다
    4. 신념대로 행한다
    5. 국민을 신뢰한다

  • 3 0
    지랄한다 의화야

    부수법안 상정으로 정의화는 이미 역적이 됐다,
    담배값 인상이 국민건강 위해서?
    웃기는 똥덩어리네.
    의회주의자라 포장한 정의화 너 역시 역사의 준엄한 댓가를 받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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