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주주, 정몽구 회장 배임 혐의로 고발
삼성동 한전부지 고가 매입 문제 삼아
현대자동차 주주가 삼성동 한전 부지를 고가 매입한 정몽구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을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검찰 등에 따르면, 현대차 주주로 알려진 A 씨는 정 회장이 한전 부지를 시세보다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으로 매입하는 것을 주도해 현대차 그룹에 손해를 끼쳤다며 배임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 사건을 형사7부(송규종 부장검사)에 배당해, 향후 검찰의 수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현대차 그룹은 지난 9월 공시지가가 3조3천억원이던 한전 본사 부지 땅을 10조5천500억원에 낙찰 받아 현대차 주가가 급락하는 등 논란이 일었다.
20일 검찰 등에 따르면, 현대차 주주로 알려진 A 씨는 정 회장이 한전 부지를 시세보다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으로 매입하는 것을 주도해 현대차 그룹에 손해를 끼쳤다며 배임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 사건을 형사7부(송규종 부장검사)에 배당해, 향후 검찰의 수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현대차 그룹은 지난 9월 공시지가가 3조3천억원이던 한전 본사 부지 땅을 10조5천500억원에 낙찰 받아 현대차 주가가 급락하는 등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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