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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형제가 주도한 자원외교는 대국민사기극"

노영민 "VIP 자원외교 대부분 실패. 향후 2조 더 쏟아부어야"

MB정부시절 이명박 대통령 형제가 주도한 VIP자원외교는 대부분 실패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MB정부 국부유출 자원외교 진상위원회' 노영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 따르면,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직접 직접 체결한 MOU는 28건, 이상득 특사는 11건, 한승수 총리 4건, 외국VIP 방한시 체결된 MOU 2건 등 총 45건이다.

MOU 45건에 대한 현재까지 투자액은 1조4천461억원이며, 2조721억원의 추가 투자가 계획돼 있어, 총 투자액은 3조5천182억원에 달한다.

45건 중 금융비용조달 MOU 1건과 정보교류 협력 MOU 9건을 제외한 탐사개발 MOU 35건 중 성과 없이 종결된 MOU가 29건, 진행 중인 사업이 6건이다.

광물자원공사의 경우 호주와 남아공, 그린란드와 총 3건의 계약을 체결했다. 호주의 코카투 유연탄사업에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공사가 120억원, 한국동서발전이 115억원을 투자해 각각 1%, 0.66%의 지분을 취득했지만 6년간 배당액은 전무했다. 지난 2011년 3월 MB가 남아공 잔드콥스 희토류광구에 투자계약을 체결해 279억원에 지분 10%를 취득한 사업 역시 이후 탐사사업이 완료됐지만 현재까지 사업타당성 평가만 진행중이다.

MB가 2012년 9월 체결한 그린란드 그린란드 희귀금속 공동탐사 MOU는 올해 8억8천만원이 투자돼 1차 탐사가 종료되었으며, 계속탐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석유공사의 진행사업 역시 별반 다르지 않았다. 지난 2008년 2월 쿠르드 총리와 당시 이명박 당선인이 체결한 이라크쿠르드 유전개발사업의 경우 현재까지 서명보너스 2천114억원, SOC건설비 부담 3천986억원, 탐사비 3천480억원 등 총 9천657억원이 투입됐으나 투자의 댓가로 받은 3개 광구 중 1개 광구를 탐사실패로 반납했고, 다른 1개 광구는 유전을 발견하지 못하고 내년말 광권 만료를 앞두고 있다. 그나마 하울러 광구에서 10억 배럴 이상의 대규모 유전 탐사에 성공했지만 운영광구가 아니어서 은행이자 정도의 수익을 얻는 데 그치고 있다. 이 사업에는 앞으로도 SOC건설비 4천514억, 상가사우스 탐사비 2천억원 등 총 6천514억원의 추가 비용부담이 예정되어 있다.

2011년 3월 MB가 ‘우리 유전’이 생겼다고 자랑했던 UAE 유전 개발사업은 서명보너스 및 기투자비보상 442억원, 탐사비 161억원 등 총 720여억원이 투입됐고, 향후 1조4천200억원의 추가투자가 계획되어있지만 두 개 광구는 아직까지 탐사가 시작되지 못했고, 탐사가 진행중인 1개 광구도 탐사계획이 1년 이상 지연되고 있다. 여기에는 1조 4천200억원의 추가투자가 계획되어 있다.

노 의원은 "석유공사의 이라크 쿠르드 유전개발사업, UAE 유전개발 사업은 좀 더 사업진행 상황을 지켜봐야겠지만 나머지 43개 사업은 현재 종결되었거나 사실상 종결되었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라며 "소리만 요란했던 MB정부의 VIP자원외교는 대부분 성과 없이 종결되었으며, 진행중인 사업도 성과가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노 의원은 또 2009년 카자흐스탄의 보쉐콜 동광산 개발 협약의 일방적 파기건, 볼리비아 리튬광산 협약 체결 이후 김신종 전 광물자원공사 사장 등 자원외교단의 납치사례를 제시하며 "MB형제 주도하에 이뤄진 자원외교는 국부는 유출되고 껍데기만 남은 대국민 사기극이며, 국제적인 망신만 초래한 굴욕외교'라며 국정조사를 촉구했다.
최병성 기자

댓글이 21 개 있습니다.

  • 2 0
    시간 끌기

    노영민의원, 용감하오! Mb형제 비리 폭로 하다니, mb의. 악질적 범죄 행위는 국가재정 건전성 을 무너 트린 용서 받지 못 할 것이요! 5년(1.825일) 재임기간 날 짜별로 조사 해서 사정기관,고발에, 새누리당 앞장 서시오! 모든 정치인들, mb와. 손 을 떼시오! 그길이 살 길이오! " 거악" 감 싸려는 " 발언" 그 자체가 " 몰락" 지름길여

  • 4 0
    섹누리효수

    자원외교 4대강 문제뿐만 아니라 UAE원전수출문제도 까발려야한다

  • 6 0
    사기정권구성

    한마디로 닥대가리가 촣론이라면
    쥐박이와 쥐철수가 각론이다.

  • 7 0
    쉬벌놈처단

    이명박을 처단하여 지극한 잘못에 대해 죄를 묻자.

  • 24 0
    지나가다

    경상도 사람들은 지금도 쥐바기가 갱제 살려줬다꼬 떠들고 있닭..ㅋㅋㅋㅋㅋ

  • 30 0
    암덩어리

    도대체 얼마를 해쳐먹고 튄거야? 아 놔.... 국민들 열받아서 암걸리게 생겼네.....

  • 2 0
    똑바로 봐야지

    전말을 다 봐야지 말단만 보고 비분강개들인가?
    처음 바람잡이 역은 그 잔망스런 오사루 똥구녁
    같은 나연숙이란 요물 아닌가? 야망의 세월인가
    뭔가 썼다는..
    또, 유인촌인가 하는 광대놈이지.
    두 년놈에 속은 얼간이들도 꽤 되겠지, 아직도
    태연히 칭송하는 무지렁이들도 있더구만
    모두 물고를 내야지..

  • 36 0
    원전수출

    단군이래 최대의 경사라고 말잔치하던 원천수출도 깨발라야 한다.

  • 8 0
    호갱이들

    하지만 박근혜의 지지율은 49%이며 새누리당 지지율은 40%이다.
    국민이 새누리당을 버리지 않으면 이명박 일당이 훔쳐간 돈 뿐만아니라 빚까지 갚아야 한다.

  • 20 0
    ㅎㅎㅎ

    쥐박이와 그 졸개들 비호세력이 누구길래 아직도 끄떡없냐?
    혹시, 떡검, 쎅검들과 국정원에 아직도 쥐방울들이 장악하고 있어서 그러냐?

    하긴, 사기쳐서 나눠먹었는지 누가 아냐?... ㅎㅎㅎ
    쥐방울들 아직도 국회나 정부기관에 포진하고 있는지 까발려 봐라... ㅎㅎㅎ

  • 22 0
    대한민국

    자원외교 등등으로 지출한 1,000억 달러는 누구 호주머니로 들어간거야?

  • 41 0
    망국 개쌍도

    김대중시절
    검찰총장 옷로비 코트 하나 가지고 나라가 뒤집어지고
    정말 나라가 망할것 처럼 호들값 떨던 언론 종업원은 어디 있남

  • 40 0
    처~죽일 언론

    방송 ,언론 종업원 시키덜 ~
    지금 이런 중대한 사건에 쉬쉬하고 모두 업드려 있어

  • 26 0
    이런 환장할노무

    동생은 그렇다치고
    상드기가 자원에 대해서 뭐 알기나 한거야?
    전문가들도 어려운 해외투자를
    아무것도 모르는 일자무식쟁이가 자원 외교를 했다고?
    관련자들 모조리 출국금지 시켜라.

  • 37 0
    신바람

    명박이 자원외교는 단군이래 2번째 사기사업이었다고 생각한다

  • 28 0
    도둑놈들소굴

    나는장로라서
    믿음이갔었는데 소금회라고
    소망교회 금융인 모임이
    사기꾼 도둑놈들
    소굴인줄 이제알았네
    성경에 예수님이
    달란트비유가
    저런 도둑놈 장로들한테
    도둑질이라도해서
    이익을 남기라고
    말씀하신줄 몰랐었네

  • 40 0
    국민이 더 나빠

    전과 14범인 줄 뻔히 알고 있으면서도
    자기에게 콩고물 떨어지길 기대하며
    이명박에게 투표한 대한민국 국민
    순진해서 믿어줬다고?
    이익보는 것을 믿었겠지
    이익이라면 사기꾼이어도 좋다?
    그 심보는 이미 도둑이나 마찬가지고
    MB보다 더 천한 사람들이다
    이제와서 사기꾼 타령인 그 모습도 천할 뿐!
    차라리 개가 낫다

  • 55 0
    쥐잡자

    국고털이에 형제가 주도해서 바람잡이 앞세워 다 빨아먹고
    빈 껍데기만 남겨놨구먼 국민은 봉이였어! 저 두형제를
    당장 잡아다 전 재산몰수하고 능지처참해야한다
    역사에 길이길이 남을 사기꾼이였어

  • 61 0
    747

    도데체 사기이닌게 뭐꼬

  • 52 0
    명박 상득 두도적놈

    우리국민은 명박이란놈이 대통 할때 이미 사기 도적놈 인줄 진즉 알았다 명박 상득 이란놈 누가 총있으면 쏴 죽여도 말 안할거다

  • 76 0
    망국과 쥐

    천문학적인 국고탕진 사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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