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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월성원전 사고 은폐는 국가살인방조행위"

"월성1호기와 고리원전은 즉시 폐쇄하는 것이 답"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는 4일 월성 원전 1호기 방사능 누출을 5년간이나 은폐해온 것과 관련, "월성 1호기 방사능 유출 은폐 사건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국가 살인 방조 행위에 다름없다"고 강력 질타했다.

심상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의원총회에서 "2009년 3월 13일 월성 1호기의 핵연료 교체과정에서 이송장비의 오작동 또는 작동 실수로 인해 사용 후 핵연료봉 다발(37개 연료봉 묶음)이 파손되어 2개의 연료봉이 바닥과 수조에 떨어진 사고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방사선 비상단계 중 청색경보에 달하는 사고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심지어 월성 1호기 수명 연장과 은폐가 서로 연관되어 있다는 의혹마저 있다"면서 "박근혜 정부는 이런 범죄행위에 대하여 한수원 등 방사능 유출 및 은폐에 참여한 모든 관련기관을 철저히 조사하여 책임자들의 책임을 엄중히 물어야 한다"고 책임자 엄벌을 촉구했다.

그는 더 나아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어떠한 사고도 용납해서는 안 된다"면서 "어제 제가 본회의 대표연설에서 말씀드렸듯이 월성1호기와 고리원전은 즉시 폐쇄하는 것이 답"이라며 2012년 수명이 종료됐으나 10년간 연장해 사용중인 월성 1호기 등의 즉각 폐쇄를 주장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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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7 3
    이명박그네정부

    이명박그네정부.. 아마 조선민족에 큰 해악이 될 거야.
    그나저나 명박기 출국금지시켜야 하는데
    그 일가친척 가족도 모두..
    저 눔 원전사고 날 줄 알고
    아마 해외로 튈 준비 다 하고 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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