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유럽 증시가 31일(현지시간) 일본의 대규모 추가 경기부양책에 급등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95.10포인트(1.13%) 오른 17,390.52에 거래를 마치며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S&P 500지수 역시 23.40포인트(1.17%) 상승한 2,018.05에 거래를 마감하며 사상최고치를 경신했고, 나스닥 종합지수 역시 64.60포인트(1.41%) 오른 4,630.74에 거래를 마쳤다.

유럽 주가 역시 급등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1.28% 오른 6,546.47에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2.33% 급등한 9,326.87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2.22% 뛴 4,233.09로 거래를 마감했다.

범유럽 대형주 지수인 Stoxx 50은 2.42% 상승한 3,109.22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