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전지현 트레이너' 윤전추씨를 제2부속실 3급행정관으로 채용한 데 이어 비슷한 시기에 1억원 상당의 고가 개인 트레이닝 장비를 구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28일 국회운영위원회 소속 최민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 따르면, 지난 2~3월 사이에 청와대 제2부속실이 D업체로부터 1억여원의 개인 트레이닝 장비를 구입했다는 제보를 받았다.
최민희 의원실이 제보자 증언을 토대로 청와대에 납품한 장비들의 목록을 수집해 전문가에게 의뢰한 결과, 이 장비들은 일반 헬스용 장비가 아닌 몸매관리를 위한 필라테스 스튜디오 장비였다.
최 의원실 관계자는 “청와대가 구매한 ‘파워 플레이트’라는 미국산 장비는 최근 유명 여배우들이 다이어트와 체형관리 등을 위해 사용하면서 유명세를 탔다"면서 "청와대가 주문한 사양은 최고급(pro7)으로 현재 시세는 약 2천500만원 정도로 확인됐으며, 95T 트레드밀, 95X 크로스 트레이너 등의 장비 역시 합쳐서 2천500만원 선의 고가장비들로, 추정하는 장비의 총액은 약 8천500만원~1억1천만원"이라고 밝혔다.
최 의원실은 더 나아가 문제의 장비가 박근혜 대통령의 몸매관리를 위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최 의원실은 "작년 초에 임용된 것으로 알려진 윤전추(34) 제2부속실 행정관은 배우 전지현씨의 헬스트레이너로 이름을 알렸고,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 피트니스클럽에서 트레이너로 활동한 적이 있다"면서 "의원실에서 확인한 결과, 청와대에 납품한 필라테스 장비들이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 피크니스 클럽에 납품한 장비와 거의 같은 장비이며 납품업체도 같다"고 지적했다.
의원실은 이어 “청와대가 대통령의 몸매관리를 위해 필라테스 스튜디오를 만들었고,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장비들은 트레이너 없이 혼자 사용할 수 있는 장비가 아닌 것으로 확인돼, 결국 전지현씨의 트레이너 출신인 윤전추 행정관은 홍보 및 민원 담당 행정관이 아닌 대통령 몸매관리 행정관이라는 강한 의구심이 생긴다”면서 “계속되는 인사실패와 ‘불통’국정운영에 이어 대통령 몸매관리를 위한 개인 트레이너를 3급 공무원에 임명하며 국민의 세금으로 고용한 청와대에 행태에 국민들의 불신과 분노가 가중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 의원실은 현재 청와대에 제2부속실의 세부예산 사용내역, 청와대가 구입한 고가 필라테스 장비내역, 장비구입 목적 등을 정식으로 자료요청한 상태지만 청와대가 답변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새정치연합 김성수 대변인은 이와 관련, 논평을 통해 "물론 대통령의 건강관리는 대단히 중요한 일"이라면서도 "하지만 여기에 들어가는 예산은 적정하고 투명하게 집행돼야 할 것"이라며 청와대의 해명을 촉구했다.
건강관리에는 걷는데 최곤데 실내보행관련 운동기구도있지만 몸매관리의혹은 누구에게 보여주기위한 의도인건지 아니면 순수한 건강관리용개념인건지 진짜 의심된다 왜 연예인 몸매관리하는분을 초빙한건지 일반건강한사람관리하는 전문가도있을텐데 왜 산부인과의사를 주치의로 초빙한건지하고도 연관되서 진짜 의문투성이 행동들같음
왜들 이렇게 야박한가! 그 나이에 7시간 동안 무리를 하려면 당연히 체력이 뒷받침되어야하지 않은가. 일국의 대통령이 체력 유지를 위해 개인헬스트레이너를 두는 것에 그리 광분들 하지 말자. 니덜도 그 나이되봐라. 그 나이에 7시간 동안 무리하기 위해서 필요한 조치였다라고 이해를 하면 화낼 일만은 아니다.
대통령의 몸매를 건강하고 아름답게 하기위해 억대의 몸매관리 장비를 장만하고 트레이너까지 채용했다면.. 비키니 입은 대통령 몸매 좀 보자. 확인해야지. 중산층을 없애고 서민의 고혈까지 쥐어짜면서도 곳간이 채워지질 않아 고민인 이 나라에서 미혼대통령의 몸매 관리가 얼마나 광채나는지 눈요기라도 좀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