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김성주, 오늘 불출석하면 검찰 고발"
"수험생이 시험 날짜 스스로 정하는 것 아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23일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에게 "오늘 오후 3시 국회 보건복지위 대한적십자사 국정감사에 출석하지 않는다면 동행명령장을 발부하고, 그래도 출석을 거부한다면 국회증언감정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완주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브리핑에서 "베이징을 표류하듯 떠도는 김성주 총재는 국가적 망신을 중단하고 이제 그만 돌아오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남북 이산가족 상봉 등 국가적 대사를 다루는 적십자 총재로서는 이미 부적격 판정을 받은 사람"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은 진지하게 김성주 총재의 사임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경질을 압박하기도 했다.
김 총재와 동명이인인 김성주 새정치연합 의원도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김성주 적십자 총재가 27일 국감 출석의사를 통보해왔다. 출국 전 날짜를 바꿔준다고 할 때는 묵묵부답이다가, 불출석 사유서를 일방적으로 보내고 난 후, 국감을 이틀 앞두고 기습 출국하더니, 일 다 마치고 출석하겠다고 또 통보해온 것"이라며 "수험생이 시험 날짜를 스스로 정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질타했다.
김 의원은 이어 "보건복지위는 국회가 의결한 적십자 국감일인 오늘 오후 3시 김성주 증인의 출석을 기다리겠다"며 "만약 끝내 오지 않으면 동행명령을 발부할 것이고, 그래도 안 오면 국회 증언감정법에 따라 검찰에 고발할 것이다. 중국은 가깝고 시간도 얼마 안 걸리니, 지금이라도 출발하면 오늘 오후 국감에 출석할 수 있다"며 즉각적 출석을 촉구했다.
박완주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브리핑에서 "베이징을 표류하듯 떠도는 김성주 총재는 국가적 망신을 중단하고 이제 그만 돌아오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남북 이산가족 상봉 등 국가적 대사를 다루는 적십자 총재로서는 이미 부적격 판정을 받은 사람"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은 진지하게 김성주 총재의 사임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경질을 압박하기도 했다.
김 총재와 동명이인인 김성주 새정치연합 의원도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김성주 적십자 총재가 27일 국감 출석의사를 통보해왔다. 출국 전 날짜를 바꿔준다고 할 때는 묵묵부답이다가, 불출석 사유서를 일방적으로 보내고 난 후, 국감을 이틀 앞두고 기습 출국하더니, 일 다 마치고 출석하겠다고 또 통보해온 것"이라며 "수험생이 시험 날짜를 스스로 정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질타했다.
김 의원은 이어 "보건복지위는 국회가 의결한 적십자 국감일인 오늘 오후 3시 김성주 증인의 출석을 기다리겠다"며 "만약 끝내 오지 않으면 동행명령을 발부할 것이고, 그래도 안 오면 국회 증언감정법에 따라 검찰에 고발할 것이다. 중국은 가깝고 시간도 얼마 안 걸리니, 지금이라도 출발하면 오늘 오후 국감에 출석할 수 있다"며 즉각적 출석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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