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무기비리, 전시 같으면 사형감"
새누리, 군납품 비리 엄벌 촉구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지난 2006년 군납비리 차단을 위해 만든 방위사업청이 원가를 부풀리는 2차서류와 납품단가 조작 등 더 큰 비리와 부패의 온상이 됐다는 얘기는 매우 충격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인제 최고위원도 "이것은 정말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며 "우리 국방부, 각 군에서 도대체 이 문제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전력에 큰 구멍이 생겼는데도 아무런 일도 없는 것처럼 지내는 것인지 우리는 알아야 된다"고 질타했다.
심재철 의원 역시 "무기비리는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엄청난 문제다. 전시 같으면 사형감"이라며 "무기사업 유출 등 무기 비리는 다른 비리와는 달리 대한민국의 존망과 직결되는 것이니만큼 특단의 대책을 서둘러야 한다"고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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