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생이빨 뽑는 것처럼 위험하나 공무원연금개혁 꼭 해야"
이완구 "공무원연금 개혁안, 연말 처리가 원칙"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1일 "저희당은 연말 공무원연금 처리 원칙으로 해서 야당과 협의하고, 즉시 논의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다"고 공무원연금 연내처리를 주장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감대책회의에서 이틀 전 비공개 당정청회의에서 당이 연내처리에 난색을 표했다는 이날자 <중앙일보> 보도를 정면 부인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도 "공무원연금 개혁은 마치 잠자는 호랑이의 입을 벌리고 생이빨을 뽑는 것처럼 위험하고 힘든 일임은 분명하다"면서도 "그러나 그대로 방치하면 호랑이가 곧 민가에 덮칠 것으로 생각된다"고 가세했다.
김 수석은 "이런 상황이 어느 정도, 어떤 방법으로 할 것인지 논의중인 것으로 안다"며 "다행히 정부가 안을 마련하고 개혁의지를 지금 충분히 보이고 있기 때문에 우리당으로서는 이번 연말까지 정부에서 마련한 정부안을 토대로 해서 야당과 협상해 공무원연금법을 국회에서 통과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맞서 공무원노조는 개혁안 강행처리시 총파업과 박근혜 정권 퇴진운동을 벌이겠다고 맞서고 있어, 공무원연금 개혁을 둘러싼 정면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감대책회의에서 이틀 전 비공개 당정청회의에서 당이 연내처리에 난색을 표했다는 이날자 <중앙일보> 보도를 정면 부인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도 "공무원연금 개혁은 마치 잠자는 호랑이의 입을 벌리고 생이빨을 뽑는 것처럼 위험하고 힘든 일임은 분명하다"면서도 "그러나 그대로 방치하면 호랑이가 곧 민가에 덮칠 것으로 생각된다"고 가세했다.
김 수석은 "이런 상황이 어느 정도, 어떤 방법으로 할 것인지 논의중인 것으로 안다"며 "다행히 정부가 안을 마련하고 개혁의지를 지금 충분히 보이고 있기 때문에 우리당으로서는 이번 연말까지 정부에서 마련한 정부안을 토대로 해서 야당과 협상해 공무원연금법을 국회에서 통과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맞서 공무원노조는 개혁안 강행처리시 총파업과 박근혜 정권 퇴진운동을 벌이겠다고 맞서고 있어, 공무원연금 개혁을 둘러싼 정면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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