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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의장 "측근에 내 지역구 안주면 또 출마할 수도"

"국회의장후 정계은퇴는 현 정치상황과 맞지 않아"

정의화 국회의장이 자신의 지역구(부산 중·동구) 후임 당협위원장 인선을 두고 김무성 대표와 정면 격돌한 것으로 20일 뒤늦게 전해졌다.

20일 <국제신문>에 따르면, 정 의장은 전날 통화에서 "지난 주말 서청원 대표 아들의 결혼식장에서 김무성 대표와 이군현 사무총장을 만났다"며 "국회의장직 수행에 따른 탈당으로 공석이 된 당협위원장은 의장 대리인을 임명하는 것이 관례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군현 사무총장이 공모를 통한 인선을 시사하며 난색을 표하자, 정 의장은 "내가 다시 출마할 수도 있는데 공모하겠다는 것은 나를 당에서 축출하자는 것이냐"고 반발했다.

정 의장은 더 나아가 "박관용 국회의장 시절 국회의장직 수행 이후 정계은퇴가 관례화됐는데, 이는 현재 정치상황과 맞지 않는다"며 "초재선이 상당수를 차지하는 것이 우리나라 의회의 현실인데, 미국 등 다른 정치 선진국처럼 6선, 7선 의원들이 포진하고 있었다면 지금과 같은 상황이 됐겠느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심언기 기자

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6 1
    정의화 화이팅

    정의화 의장이 계속 하시라,

  • 5 0
    권력이 얼마나좋으면

    국개위원 권력이 얼마나 쌈빡하면
    체통,위신,자존심...... 없고
    콩가루가 돼도 좋은니 박터지게 붙어보자

  • 10 0
    부산시민

    걍 정의화가 해라
    어차피 부산 중구,동구는 노인들 천지라서 정의화 보다 더한 김진태 같은 인간이 하느니 그나마 온건한 정의화가 계속 하는게 낫다.
    서병수를 시장으로 압도적으로 뽑아준 지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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