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대리기사 폭행' 김현, 안행위 위원직 사퇴하라"
"하루 벌어 먹고 살기도 힘든 대리기사에게 폭행이라니"
이장우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김현 의원은 경찰청을 감시해야할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현 의원과 유가족 일부가 술을 마셨다는 사실과 국민의 한사람인 대리기사에게 국회의원을 존중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시비가 벌어져 집단폭행을 했다는 사실은 많은 국민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 주고 있다"며 "하루 벌어먹고 살기 바쁜 우리 사회의 가장 어려운 처지에 있는 대리운전기사에게 기다리게 한 것도 모자라 폭행을 했다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김 의원을 맹비난하기도 했다.
그는 새정치연합에 대해서도 "국회의원의 품위를 손상시킨 김현 의원은 물론이고 서민을 위한 정당이라는 새정치민주연합은 당 차원에서도 국민 앞에 머리숙여 사과해야 할 것"이라며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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